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 날인 3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4439만1871명의 유권자 중 409만362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9.2%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8.1% 대비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1.5%로 가장 높고 광주가 6.3%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8.5%, 부산 8.1%, 대구 11.5%, 인천 9.3%, 광주 6.3%,대전 10.0%, 울산 8.7%, 세종 8.1%,경기 9.8% ,강원 9.7%,충북 9.8%,충남 10.2%,전북 6.8%,전남 6.6%,경북 10.9%,경남 9.9%%,제주 8.4%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에선 지난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했다.
이번과 같이 보궐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의 경우 사전투표율은 26.06%,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는 역대 최고치의 사전투표율(36.93%)을 기록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77.1%로 직전 대선과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