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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7시 현재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2.4%로 잠정 집계됐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에서 1시간 동안 총선거인 4439만1871명 가운데 106만3794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2.4%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1%보다 0.3%포인트(p) 높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3.2%)였고 경북(3.0%), 대전(2.8%)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북(1.7%)이었고 광주(1.8%), 전남(1.9%)이 그 다음이다. 서울 투표율은 2.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에서는 전남(56.50%), 전북(53.01%), 광주(52.12%) 등 호남권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대구(25.63%), 부산(30.37), 경남(31.71%) 등 영남권은 낮았다. 수도권 역시 서울(34.28%), 인천(32.79%), 경기(32.88%)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

이번 투표는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단 오후 8시 기준으로 투표소에 줄을 서 있다가 대기 번호표를 받았다면 마감 시간 이후에도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같은 모바일 신분증을 가져갈 경우, 유권자가 투표소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투표관리관에게 보여주는 식으로 본인 인증 절차를 밟아야 한다.

개표는 전국 251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 30분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밤 12시 전후로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후보들 간 득표율 차이에 따라 이 시점이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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