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투표소·기표소 내 촬영 금지


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 때와 달리 주민등록지 인근에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3일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자신의 주민등록지에 따라 배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내 투표소 위치는 각 가구에 우편으로 발송된 선관위 ‘투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si.nec.go.kr)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선거인 명부 인터넷 열람 시스템’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면 투표할 수 없다.

투표소에 가기 전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청소년증·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공무원증·학생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관공서·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신분증도 인정된다.

투표소에 들어가면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 뒤, 선거인 명부의 투표지 수령인란에 서명하거나 도장을 찍고 투표지를 받는다. 이후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하고 반으로 접은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끝난다.

투표지에는 한 명의 후보에게만 기표해야 유효로 인정된다. 기표소 안에 비치된 정규 기표용구만 사용해야 하며 펜과 연필로 표시하면 안 된다. 투표지의 네모 칸 안에 찍어야 한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지를 훼손한 경우 투표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

투표소 안에서 사진 촬영은 금지돼 있다. 투표 인증 촬영은 투표소 밖에서 해야 한다. 대신 선관위는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사진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와 선전 시설물 등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 촬영은 불가능하다.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 같은 형사처벌을 받는다.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선관위는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투표지를 훼손하는 등 선거 관리를 방해할 경우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선관위는 “사무소와 투표소에서의 소요·교란, 선거 사무 집행 방해 등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 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557 홍준표 "노년층·유튜브에만 의존하는 이익집단은 미래 없어" 랭크뉴스 2025.06.04
47556 [속보] 코스피 2740 돌파…2024년 8월 1일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5.06.04
47555 우원식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대한민국 새 시대 출발선 섰다” 랭크뉴스 2025.06.04
47554 정권교체 축포?…코스피 1.44% 상승 출발, 10개월 만의 최고치 랭크뉴스 2025.06.04
47553 [속보] 이 대통령, 합참의장에 “한미연합방위태세 근간으로 빈틈없이 대비” 랭크뉴스 2025.06.04
47552 “취임식? 아닙니다 ‘취임선서’”…이재명 대통령, 국회에서 간소한 행사로 랭크뉴스 2025.06.04
47551 이재명 대통령, 오전 11시 국회 로텐더홀서 취임선서…앞서 국립현충원 참배 랭크뉴스 2025.06.04
47550 [단독] 민주당, 이재명 정부 첫날 대법관 증원법 처리 방침 랭크뉴스 2025.06.04
47549 李대통령, 합참의장 통화 "계엄 부당명령에 소극대응 잘한 일" 랭크뉴스 2025.06.04
47548 李 대통령, 합참의장 통화…“장병들 계엄 부당명령 소극 대응 잘한 일” 랭크뉴스 2025.06.04
47547 5월 소비자물가 1.9% 상승…돼지고기 등 축산물 3년만에 최대↑(종합) 랭크뉴스 2025.06.04
47546 백악관, 이재명 당선 이례적 반응…“공정 선거였지만 중국 개입 우려” 랭크뉴스 2025.06.04
47545 [속보] 이재명 대통령, 합참의장에 "한미연합방위태세 근간으로 북 동향 잘 파악하라" 지시 랭크뉴스 2025.06.04
47544 ‘현금성 복지’ 확대… 아동수당·연금 개편으로 ‘기본사회’ 시동 [이재명 정책] 랭크뉴스 2025.06.04
47543 이준석, ‘이대남 몰표’ 얻었지만… 10% 밑돌아 선거비 못 받는다 랭크뉴스 2025.06.04
47542 “이재명 임기 중 어마어마한 저항 있을 것” 유시민의 걱정 랭크뉴스 2025.06.04
47541 군통수권 이양보고 받은 李 “계엄 부당명령 소극대응 잘한 일” 랭크뉴스 2025.06.04
47540 "국무총리 김민석, 비서실장 강훈식"‥이르면 오늘 인선 발표 랭크뉴스 2025.06.04
47539 이재명 대통령 임기 개시…용산에서 집무 시작할 듯 랭크뉴스 2025.06.04
47538 이재명 대통령, 오전 6시21분 임기 개시… 선관위 당선 의결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