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경단을 무장 단체로 착각"
2017년 1월 나이지리아 달로리의 한 마을 주민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불탄 텐트 위에 서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나이지리아 정부군의 오인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20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현지 주민 3명은 지난달 31일 서북부 잠파라주 마라야 마을 인근에서 범죄 조직을 추격하던 자경단원이 정부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경단원들이 '도적'으로 불리는 현지 무장단체가 끌고 간 주민 구출을 위해 추격에 나섰는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급파된 정부군 전투기가 자경단을 무장단체로 착각하고 오폭했다는 것이다.

나이지리아 정부군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나이지리아군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과 북부의 반군 등 무장단체 소탕 작전에서 공습에 의존해왔다. 지난 2월에도 북부 카치나주의 한 마을에서 정부군 오인 공습으로 최소 6명의 주민이 숨졌다. 지난해 4월에는 잠파라주에서 정부군 공습에 주민 33명이 사망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684 이 대통령, 내란공범 의혹 법무장관 사의만 수리…심우정 거취 압박 포석도 랭크뉴스 2025.06.04
52683 李, 박성재 외 국무의원 사의 반려…법무부, 대행 체제 전환 랭크뉴스 2025.06.04
52682 이 대통령, 총리 후보자 김민석 지명…국정원장 이종석, 비서실장 강훈식 랭크뉴스 2025.06.04
52681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선서 때 박수 안 치고, 영부인도 외면한 권성동 랭크뉴스 2025.06.04
52680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 지시 랭크뉴스 2025.06.04
52679 [단독] 김남국, 이재명 대통령실 '국민소통' 비서관으로... '원외 친명' 대거 입성 랭크뉴스 2025.06.04
52678 전 국민 25만원 '내란지원금' 나오나…이한주 "지역화폐는 민생경제 진통제" 랭크뉴스 2025.06.04
52677 "17세때 유서 썼다"…쓰레기 줍던 이재명, 기적 같은 역주행 랭크뉴스 2025.06.04
52676 ‘이재명 정부 출범’ 코스피 2.7% 올라 2770선 마감 랭크뉴스 2025.06.04
52675 “투표 현장이 민주주의 교재”…민주주의 수호 의지 빛난 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4
52674 "당선땐 가장 먼저 야당 대표 만나겠다" 약속 지킨 李대통령 랭크뉴스 2025.06.04
52673 [속보] 이재명, 첫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대응TF' 구성 지시 랭크뉴스 2025.06.04
52672 보수 몰락의 시작은 경기… 이재명-김문수 표 차이 절반 차지 랭크뉴스 2025.06.04
52671 권영국, 하룻밤 새 후원금 13억…득표율은 1% 안 돼 아쉬움 랭크뉴스 2025.06.04
52670 국힘 “민주당, ‘대법관 30명 증원안’ 강행… 입법 독재 철회해야” 랭크뉴스 2025.06.04
52669 생존자·매버릭·좌파·리버럴… 외국 언론들이 묘사한 이 대통령 랭크뉴스 2025.06.04
52668 李 대통령 취임날 코스피 상승... 민주화 이후 역대 두번째 랭크뉴스 2025.06.04
52667 “1000조원 미국 골든돔, 100만원도 안 되는 드론에 무너질 것” 랭크뉴스 2025.06.04
52666 새정부 출범 축포…코스피 연중 최고치 찍었다 랭크뉴스 2025.06.04
52665 [단독]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직원 86% "반대"라지만...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