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마침내 내일(3일)입니다.

21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내일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에서 진행됩니다.

유권자가 찍은 한표, 한표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새 대통령을 결정하게 됩니다.

대선 후보들은 오늘(2일) 마지막 득표전에 모든 것을 던졌습니다.

마지막날 택한 집중 유세 장소와 동선, 모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첫 소식,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엄 이후 탄핵 촉구 시위가 열렸던 국회 앞, 이재명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로 국회 앞 여의도를 택했습니다.

내란 극복을 이끈 시민들과 함께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내란의 밤에 국회로 달려올 때의 그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 나서주시지 않겠습니까!"]

여의도에 앞서 서울 강북에서 경기 성남, 서울 강서를 돌며 최대 격전지 수도권을 공략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국토 종단 유세에 나선 김문수 후보,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대한민국 성장을 일으킨 경부선 라인입니다.

마지막 유세 장소는 대한민국의 중심지 서울광장, 독재를 저지하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루겠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제 정의가 이기고 범죄자들이 물러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깨끗한 한표한표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것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대구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했습니다.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에서 선거기간 내내 외친 '새로운 보수'를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젊은 세대가 정치의 중심에 서면 대구가 바뀔 것입니다, 동의하십니까!"]

권영국 후보는 장애인 이동권 시위가 열린 서울 혜화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가 난 구의역 등을 찾아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여현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72 승복 메시지 늦어지는 김문수...이준석은 일찌감치 "이재명, 국민 통합 해달라" 랭크뉴스 2025.06.04
47371 새 대통령 이재명 선택한 광장 민심 “국민이 주인임을 잊지 말길” 랭크뉴스 2025.06.04
47370 서울 ‘토허제’ 잠시 풀렸던 2~3월에 ‘생애 첫 내 아파트’ 기회 잡은 3040 랭크뉴스 2025.06.04
47369 이재명 "반드시 내란 극복…온 힘 다해 경제 살리고 민생 회복" 랭크뉴스 2025.06.04
47368 이재명 “국민의 위대한 결정…기대 어긋나지 않게 최선” 랭크뉴스 2025.06.04
47367 [속보] 김문수, 오전 1시30분 당사서 기자회견…승복 입장 밝힐듯 랭크뉴스 2025.06.04
47366 몸 낮춘 이재명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 여의도서 '대국민 감사 인사' 랭크뉴스 2025.06.04
47365 이재명 안동 고향마을 “대통령 됐다!”…정치적 고향 성남도 환호 랭크뉴스 2025.06.04
47364 이재명, 국무총리 김민석·민정수석 오광수 유력 검토 랭크뉴스 2025.06.04
47363 [속보] 80.44% 개표…이재명 48.36%·김문수 42.93%·이준석 7.64% 랭크뉴스 2025.06.04
47362 4시간 만에 11억원···‘득표율 1%’ 권영국에게 쏟아진 후원금[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4
47361 [속보] 당선 확실 이재명 “국민 위대한 결정…주어진 사명에 최선” 랭크뉴스 2025.06.04
47360 [속보] 이재명 "이 나라는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 랭크뉴스 2025.06.04
47359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통상 리스크 최소화, 경제 재도약" 경제계 한목소리 랭크뉴스 2025.06.04
47358 ‘출구조사 7.7%’ 이준석 “결과·책임 제 몫···못했던 것 분석해 지방선거 약진할 것”[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4
47357 패장 김문수 입지 좁아... '보수 재건' 당권 놓고 친윤-친한 충돌 불가피 랭크뉴스 2025.06.04
47356 올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OECD도 1.5%서 1.0%로 낮췄다 랭크뉴스 2025.06.04
47355 [속보]이재명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자택 나와 여의도로 이동 랭크뉴스 2025.06.04
47354 [데이터M]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바뀐 표심 어디어디? 랭크뉴스 2025.06.04
47353 "깡촌 중의 깡촌서 난 용, 이재명" 경북 안동 고향마을 환호성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