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색 중인 목포 해경. 사진 목포해양경찰서

해경이 전남 진도군 진도항 해상에서 일가족 4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께 광주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던 학생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A군의 소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그의 부모와 친형 역시 연락이 두절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 정보시스템(GPS)을 추적한 결과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 인근에서 마지막 위치를 파악했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1일 오전 1시 12분께 일가족 4명이 탄 승용차가 바다로 빠지는 모습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일가족이 해당 승용차에 탑승했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탑승 인원 등은 수색을 통한 발견 후 차량 인양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을 현장에 투입해 육상과 해상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을 동원해 해상과 육상을 동시에 수색 중이다. 또 서해특수구조대 등 구조 인력을 투입해 진도항 인근 추락 지점에 대한 잠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승용차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으며, 내부 수색을 통해 탑승자 유무를 확인할 계획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41 신당동 봉제공장 방화 추정 화재로 1명 사망 "시너 뿌려"(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03
47040 “함 바까봐야” “사법리스크 없는…” 이재명 고향 안동 민심은 ‘반반’ 랭크뉴스 2025.06.03
47039 [단독]살해된 고교생 형제 체험학습 문의 후 가족여행···진도항 일가족 사망사건은 계획범죄 랭크뉴스 2025.06.03
47038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자택 머물며 선거 결과 지켜본다 랭크뉴스 2025.06.03
47037 21대 대선 정오 투표율 22.9%…1천만명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47036 ‘BTS 컴백’에 환호했던 주주들...방시혁 때문에 ‘한숨’ 랭크뉴스 2025.06.03
47035 “햄버거집에 햄버거가 없다?”…헛걸음 속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6.03
47034 제주에서 사전투표한뒤 재차 본투표 시도 2명 경찰 고발[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3
47033 “표심 향한 마지막 호소”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인3색 랭크뉴스 2025.06.03
47032 [속보] 대선 투표율 낮 12시 22.9%…투표자수 1천만명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47031 한국 대선 외신도 주목... “새 정부, 트럼프 관세협상 타결 압박 받을 듯” 랭크뉴스 2025.06.03
47030 [속보]낮 12시 투표율 22.9%…대구 28.7%, 전남 15% 랭크뉴스 2025.06.03
47029 “눈 앞에서 휘발유 뿌려도 검문 못 한다?”…지하철 보안관 '이것' 없다 랭크뉴스 2025.06.03
47028 투표 끝나면 바로 공개될 '출구조사' 이번에는... 총선과 달랐던 대선 적중률 랭크뉴스 2025.06.03
47027 제주서 이중투표 시도한 2명 고발 조치 랭크뉴스 2025.06.03
47026 [속보] ‘천만명 투표’ 투표율 오전 12시 현재 22.9%…지난 대선보다 2.6%p↑ 랭크뉴스 2025.06.03
47025 사전 투표 했는데 또… 제주서 '이중 투표' 시도 적발 랭크뉴스 2025.06.03
47024 '사전투표 했는데 또…' 제주서 이중 투표 시도한 2명 적발 랭크뉴스 2025.06.03
47023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8.2% 랭크뉴스 2025.06.03
47022 박지원 “이낙연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나”…김문수 보다 긴 연설하다 현장서 욕설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