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경기 김포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김포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남자아이가 떡을 먹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김포시 고촌읍의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를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10분쯤 자신이 돌보는 B(2)군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해 음식물이 목에 걸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당시 간식 시간에 맞춰 원아들에게 백설기를 잘게 잘라 나눠줬다. 이후 A씨가 일정 시간 동안 자리를 비운 사이 B군이 목에 백설기가 걸리는 사고를 당했다. 다만 B군에 대한 학대 정황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어린이집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하임리히법(기도가 막혔을 때 이물질을 빼는 응급처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신 부검 뒤 "기도 폐쇄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B군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A씨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39 총리에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유력 [대통령 이재명] 랭크뉴스 2025.06.04
47438 오늘 국회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7·17 제헌절에 ‘임명식’ 랭크뉴스 2025.06.04
47437 취임 첫날부터 트럼프와 통화… 한·미 정상외교 복원 랭크뉴스 2025.06.04
47436 [이재명 당선] 외신 "대통령 된 소년 노동자…소송·군인·괴한도 못 막아" 랭크뉴스 2025.06.04
47435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정…3년 만의 정권 교체 랭크뉴스 2025.06.04
47434 軍통수권 행사로 업무 시작…오늘 국회서 '미니 취임식' [대통령 이재명] 랭크뉴스 2025.06.04
47433 李당선인, 오늘 軍통수권 이양받고 국회서 취임 선서 랭크뉴스 2025.06.04
47432 민주당, 개표 과정 내내 ‘웃음’…지도부 서로 축하 랭크뉴스 2025.06.04
47431 이재명, 부모님으로 받은 최고 재산 '강철 체력'···‘과로사’ 동생·‘불화’ 셋째 형에 회한 랭크뉴스 2025.06.04
47430 이재명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대신 7·17 제헌절에 ‘임명식’ 랭크뉴스 2025.06.04
47429 새 정부 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거론···국회와 소통 ‘개혁 물꼬’ 기대 랭크뉴스 2025.06.04
47428 대통령 이재명…국민은 내란을 심판했다 랭크뉴스 2025.06.04
47427 자타공인 최측근 박찬대, 만사‘현’통 김현지…이재명의 사람들 랭크뉴스 2025.06.04
47426 [영상] 국민이 택했다, 대통령 이재명…3년 만에 정권 교체 랭크뉴스 2025.06.04
47425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국민통합 책임 잊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5.06.04
47424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숨가쁜 첫날… 군 통수권 이양부터 용산 입성까지 랭크뉴스 2025.06.04
47423 [터치M] 이재명 득표율 50% 넘길 수 있나? 현재 남아있는 표는‥ 랭크뉴스 2025.06.04
47422 대통령 모두 맞혀온 '백발백중' 6곳‥이번에는? [데이터M] 랭크뉴스 2025.06.04
47421 日 언론도 이재명 당선 확실 실시간 보도… “양국 관계 전망 어려워” 랭크뉴스 2025.06.04
47420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계엄사태 심판' 3년만에 정권교체(종합)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