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교조 경기지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늘봄학교 강사를 양성해 각 학교에 강사를 보낸 것과 관련해 전교조 경기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경기도교육청은 극우 사설단체의 학교 침투 길 터주는 ‘늘봄플러스’사업을 전면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언론 보도를 통해 들어난 것과 같이 정부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늘봄학교’ 정책 아래 ‘극우 사설단체’들이 늘봄학교를 활용한 초등학교 우파 침투 전략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교육청의 ‘2025년 여름방학 늘봄플러스’ 사업이 이들의 활동 공간을 사실상 확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강사 수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리박스쿨과 같은 단체들에서 배출한 늘봄강사를 채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실제로 이들 단체는 전국 단위로 강사를 양성 중이며, 늘봄학교를 ‘극우 어린이 만들기 프로젝트’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의 ‘여름방학 늘봄플러스’ 운영계획을 보면 강사 1인당 시간당 4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강사비, 학급당 1000만 원~1300만 원에 이르는 무차별적 예산이 투입된다”며 “도저히 공교육 정책이라 보기 어려운 ‘예산 폭주’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언코 늘봄이라는 민간위탁 사업을 확장시키는 정책”이라며 “공교육 해체를 가속화하는 정책으로서 경기도교육청이 지금이라도 다음과 같이 실행할 것으로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438 오늘 국회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7·17 제헌절에 ‘임명식’ 랭크뉴스 2025.06.04
47437 취임 첫날부터 트럼프와 통화… 한·미 정상외교 복원 랭크뉴스 2025.06.04
47436 [이재명 당선] 외신 "대통령 된 소년 노동자…소송·군인·괴한도 못 막아" 랭크뉴스 2025.06.04
47435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정…3년 만의 정권 교체 랭크뉴스 2025.06.04
47434 軍통수권 행사로 업무 시작…오늘 국회서 '미니 취임식' [대통령 이재명] 랭크뉴스 2025.06.04
47433 李당선인, 오늘 軍통수권 이양받고 국회서 취임 선서 랭크뉴스 2025.06.04
47432 민주당, 개표 과정 내내 ‘웃음’…지도부 서로 축하 랭크뉴스 2025.06.04
47431 이재명, 부모님으로 받은 최고 재산 '강철 체력'···‘과로사’ 동생·‘불화’ 셋째 형에 회한 랭크뉴스 2025.06.04
47430 이재명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대신 7·17 제헌절에 ‘임명식’ 랭크뉴스 2025.06.04
47429 새 정부 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거론···국회와 소통 ‘개혁 물꼬’ 기대 랭크뉴스 2025.06.04
47428 대통령 이재명…국민은 내란을 심판했다 랭크뉴스 2025.06.04
47427 자타공인 최측근 박찬대, 만사‘현’통 김현지…이재명의 사람들 랭크뉴스 2025.06.04
47426 [영상] 국민이 택했다, 대통령 이재명…3년 만에 정권 교체 랭크뉴스 2025.06.04
47425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국민통합 책임 잊지 않겠다” 랭크뉴스 2025.06.04
47424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숨가쁜 첫날… 군 통수권 이양부터 용산 입성까지 랭크뉴스 2025.06.04
47423 [터치M] 이재명 득표율 50% 넘길 수 있나? 현재 남아있는 표는‥ 랭크뉴스 2025.06.04
47422 대통령 모두 맞혀온 '백발백중' 6곳‥이번에는? [데이터M] 랭크뉴스 2025.06.04
47421 日 언론도 이재명 당선 확실 실시간 보도… “양국 관계 전망 어려워” 랭크뉴스 2025.06.04
47420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계엄사태 심판' 3년만에 정권교체(종합) 랭크뉴스 2025.06.04
47419 [데이터M] 격차 벌릴 사전투표 남아‥이재명, 최다 득표기록 깨나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