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당 선거법 개정안 처리 보도에 비판
“이준석 혼자 피투성이 될때 김문수 뭐했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기술혁신파크 학생식당에서 '학식먹자 이준석'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서울경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5일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독재자가 될 운명을 갖고 선거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2일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기술혁신파크(TIP) 학생식당 건물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치주의가 사라지는 순간 대한민국 민주주의도 사라진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마음대로 바꿔서 정치하겠다는 사람이라면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우리가 하다못해 재판 절차에서도 본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회피 및 기피제도를 두는데, 본인의 재판을 중지시키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자는 독재자가 아닌 무엇으로 불러야 하나”라고 직격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지라시 확산과 관련해선 “국민의힘이라는 당을 너무 잘 알지만 지금 그들이 주장하는 걸 뒷받침할 조사결과도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지라시 전쟁만 하는 것 같다”며 “저희도 내부 판단을 위해 여러 분석을 하고 있고, 거짓말 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들은 미래에 투자하는 시드머니가 될 소중한 한 표를 이준석에게 달라”고 밝혔다.

또 “김 후보 측에서 골든크로스니 이런 전혀 객관적인 데이터와 관계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준석 표 조금 뺏어서 어떻게 해보겠다는 전혀 진취적이지 않은 선거방법에 매우 실망했다”며 “이준석이 열심히 해서 피투성이 될 때 혼자 고고한 척 한 사람이 누구겠나. 그런 자세로 선거 무임승차하려는 웰빙 행태를 비판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어제부로 윤석열, 전광훈, 황교안, 계엄과 태극기부대, 부정선거가 총출동해서 지원하는 후보가 김문수 후보라는 게 명확해졌다”며 “계엄에서도 태극기부대에서도 부정선거에서도 자유로운 저만이 유일한 범보수 진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360 [데이터M] 출구조사에서 숨긴 표심?‥1-2위 격차 줄어 랭크뉴스 2025.06.04
52359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띄운 이재명 "억강부약 대동세상 만들겠다" 랭크뉴스 2025.06.04
52358 민주당 둥지 떠나 '원대한 꿈' 물거품 된 이낙연·양향자 운명은 랭크뉴스 2025.06.04
52357 소년공에서 야당 원톱으로···절체절명 위기 넘고 세 번째 도전 ‘어대명’ 완성 랭크뉴스 2025.06.04
52356 국민의힘 “대선 결과 겸허히 수용…든든한 야당 될 것” 랭크뉴스 2025.06.04
52355 文·尹 오락가락 정책에 파산했다…새 정부 향한 택배기사의 절규 [안혜리의 인생] 랭크뉴스 2025.06.04
52354 홍준표 "국힘, 이재명이라 이길수 있었는데…분탕질치다 또 이 꼴" 랭크뉴스 2025.06.04
52353 文, 이재명 당선 ‘확실’에 축하 인사… “국민과 함께 응원” 랭크뉴스 2025.06.04
52352 "빨간색 배제하지 않을 것"... 중도 보수 겨눈 이재명의 '우클릭' 통했다 랭크뉴스 2025.06.04
52351 이 당선인, 중도표심 강한 수도권·충청권서 승기 잡아 랭크뉴스 2025.06.04
52350 총리에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유력 [대통령 이재명] 랭크뉴스 2025.06.04
52349 오늘 국회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7·17 제헌절에 ‘임명식’ 랭크뉴스 2025.06.04
52348 취임 첫날부터 트럼프와 통화… 한·미 정상외교 복원 랭크뉴스 2025.06.04
52347 [이재명 당선] 외신 "대통령 된 소년 노동자…소송·군인·괴한도 못 막아" 랭크뉴스 2025.06.04
52346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확정…3년 만의 정권 교체 랭크뉴스 2025.06.04
52345 軍통수권 행사로 업무 시작…오늘 국회서 '미니 취임식' [대통령 이재명] 랭크뉴스 2025.06.04
52344 李당선인, 오늘 軍통수권 이양받고 국회서 취임 선서 랭크뉴스 2025.06.04
52343 민주당, 개표 과정 내내 ‘웃음’…지도부 서로 축하 랭크뉴스 2025.06.04
52342 이재명, 부모님으로 받은 최고 재산 '강철 체력'···‘과로사’ 동생·‘불화’ 셋째 형에 회한 랭크뉴스 2025.06.04
52341 이재명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 대신 7·17 제헌절에 ‘임명식’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