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일 “세밀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이미 분명히 졌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 선언한 뒤 물러난 두 후보를 보시라. 하나는 윤석열 탄핵에 끝까지 반대한 자유통일당 후보, 다른 하나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대는 황교안 후보”라며 “이 난감한 연합체에 던지는 표는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라고 밝혔다.

앞서 무소속 황 후보는 전날 후보직을 사퇴하며 “마지막 힘을 총집결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김 후보를 돕겠다”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도 지난달 19일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면서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저 이준석은 그런 세력과 결코 함께할 수 없기에 수많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재명 후보와 정면으로 맞서 싸워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저무는 보름달이 아니라,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며 “이제 선거운동 마지막 하루, 기호 4번 이준석에게 표를 달라고 주위 분들을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문수 후보는 이미 대선에서 졌다. 그에게 던지는 표는 윤석열-전광훈-황교안을 면책하고 살찌우는 표다. 범보수 진영의 변화가 아닌 기득권을 수호하는 표”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에게 던지는 한표는 범보수세력이 젊음을 바탕으로 새로 시작해보라는 투자의 시드머니 한 표”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보수의 생존, 젊은 세대의 희망을 위해 여러분의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42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내란에 준엄한 심판”[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4
47341 [이재명 당선 확실] 흙수저 소년공, '죽을 고비' 넘기고 대권…파란만장 역정 랭크뉴스 2025.06.04
47340 文 “이재명 당선, 위대한 국민 선택…尹내란에 준엄 심판” 랭크뉴스 2025.06.04
47339 이재명, 민정수석 ‘YS아들 비리 수사’ 오광수 유력 검토 랭크뉴스 2025.06.04
47338 [속보] 지상파 3사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5.06.04
47337 [이재명 당선 확실] 주요 외신 당선확실 소식 긴급타전…"정치혼란 마침표" 랭크뉴스 2025.06.04
47336 [속보] 55% 개표…이재명 48.97%·김문수 42.64%·이준석 7.34% 랭크뉴스 2025.06.04
47335 '당선 확실' 이재명, '내란 심판' 민심 얻고 권력 정점에 오르다 랭크뉴스 2025.06.04
47334 이재명, 첫 국무총리 김민석·민정수석 오광수 유력 검토 랭크뉴스 2025.06.04
47333 ‘당선 확실’ 이재명 “국민 위대한 결정에 경의…주어진 사명 최선 다할 것” 랭크뉴스 2025.06.04
47332 이재명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기대 어긋나지 않게 최선" 랭크뉴스 2025.06.04
47331 MBC·KBS·SBS “이재명 후보 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5.06.04
47330 이재명 "국민들 위대한 결정에 경의‥최선 다해 수행할 것" 랭크뉴스 2025.06.04
47329 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5.06.04
47328 [현장연결] 이재명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자택 나와 여의도로 출발 랭크뉴스 2025.06.04
47327 [속보] 이재명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당선 확실 랭크뉴스 2025.06.04
47326 아내·두 아들 살해 40대, 어디까지 계획했나…자녀들, 체험학습 문의도 랭크뉴스 2025.06.04
47325 개표율 34% 만에 이재명 당선 '유력'···표 차이는 64만표 랭크뉴스 2025.06.04
47324 [속보] 이재명 후보 '당선 확실'‥3년 만의 정권교체 랭크뉴스 2025.06.04
47323 4일 대통령 취임식...현충로·노들로·국회대로 일부 통제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