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와이 체류 중 페북글…"대선 불참해보기는 이번이 처음"


정계 은퇴 선언 기자회견하는 홍준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4.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일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이제 시스템이 완벽한 내 나라는 더 이상 망가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대선 본투표 하루 전인 이날 페이스북에 "성인이 된 후 대통령 선거에 불참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태평양 건너 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참으로 슬프게 보입니다만, 내일이 지나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종필 총재는 말년에 정치를 허업(虛業)이라고 했다"며 "30년 정치 생활의 자괴감을 태평양 바다에 떠나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패한 홍 전 시장은 이후 탈당해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이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특사단을 파견하는 등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해왔는데, 홍 전 시장은 '김 후보를 확실하게 지지한다'면서도 '탈당해 명분이 없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79 이재명 “국민의 위대한 결정…기대 어긋나지 않게 최선”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78 [속보] 김문수, 오전 1시30분 당사서 기자회견…승복 입장 밝힐듯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77 몸 낮춘 이재명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 여의도서 '대국민 감사 인사'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76 이재명 안동 고향마을 “대통령 됐다!”…정치적 고향 성남도 환호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75 이재명, 국무총리 김민석·민정수석 오광수 유력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74 [속보] 80.44% 개표…이재명 48.36%·김문수 42.93%·이준석 7.64%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73 4시간 만에 11억원···‘득표율 1%’ 권영국에게 쏟아진 후원금[6·3 대선]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72 [속보] 당선 확실 이재명 “국민 위대한 결정…주어진 사명에 최선”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71 [속보] 이재명 "이 나라는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70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통상 리스크 최소화, 경제 재도약" 경제계 한목소리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9 ‘출구조사 7.7%’ 이준석 “결과·책임 제 몫···못했던 것 분석해 지방선거 약진할 것”[6·3 대선]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8 패장 김문수 입지 좁아... '보수 재건' 당권 놓고 친윤-친한 충돌 불가피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7 올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OECD도 1.5%서 1.0%로 낮췄다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6 [속보]이재명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자택 나와 여의도로 이동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5 [데이터M]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바뀐 표심 어디어디?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4 "깡촌 중의 깡촌서 난 용, 이재명" 경북 안동 고향마을 환호성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3 "김문수 이긴다! 소리 질러!" 출구조사 결과 뜨자 "어매‥"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2 이재명, 총리에 김민석 내정한듯…비서실장에는 강훈식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1 [토론M] "'우리가 속았구나' 국힘 당원들 충격 상당할 것"‥보수 재편 누가? new 랭크뉴스 2025.06.04
52260 이재명, 국무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 유력 new 랭크뉴스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