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이 5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로저스 회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JTV뉴스 캡쳐

김진향 한반도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은 1일 세계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이 거짓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로저스 회장의 이 후보 지지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상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촉박한 일정으로 저와 영국에 계신 송경호 교수님 사이에 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문을 주고받는 과정에 최종 발표된 지지문 문구를 확정하는 과정에 일부 착오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지문 문구 수정에 어떤 착오가 있었는지 소셜미디어(SNS) 내용들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미국인 신분인 로저스 회장의 사적 대화를 공개하는 것이 돼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지지문 수정, 전달 과정에 발생한 착오로 인해 혼선이 발생한 것에 대해 관련된 모든 분께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상임의장은 “이번 지지는 저와 송 교수, 로저스 회장의 선의로 이뤄졌다”며 “선거가 끝나면 지지문을 만든 과정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5월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은 국회에서 로저스 회장의 이 후보 지지 선언문을 대독했다.

그러나 이날 한 매체는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와 관련한 지지 선언문을 전혀 알지 못한다며 “완전히 사기(complete fraud)”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의힘, 개혁신당은 이런 보도를 근거로 이 후보와 민주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 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게 바로 여론조작이고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도 “국제적 망신”이라며 “유명인 명의를 도용한 투자사기와 뭐가 다르냐“고 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도 SNS에 “그냥 거짓말이 일상화돼 있다”며 “어떻게 국민을 상대로 이런 거짓말을 한단 말이냐”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58 소중한 한 표, 제21대 대통령은 누구? [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6.03
46957 "우리 애 치아 왜 이렇게 약하지"…알고보니 매일 보는 '이것' 때문 랭크뉴스 2025.06.03
46956 북한 스마트폰에 '오빠'라고 쳤더니 생긴 일…"섬뜩하네" 랭크뉴스 2025.06.03
46955 [속보]오전 9시 투표율 9.2%…대구 11.5%, 광주 6.3% 랭크뉴스 2025.06.03
46954 [속보]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9시 현재 9.2% 랭크뉴스 2025.06.03
46953 오늘 본투표 2시간 늘려 저녁 8시까지… 자정 무렵 당선자 가린다 랭크뉴스 2025.06.03
46952 [속보]이재명 "투표만이 내란 멈추고 희망시대 열어" 랭크뉴스 2025.06.03
46951 ESS 공략·LFP 전환… 전기차 부진 넘을 韓 배터리 두 전략 랭크뉴스 2025.06.03
46950 김문수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 지킬 마지막 기회” 랭크뉴스 2025.06.03
46949 “대선 후 집값 상승에 베팅?”...가계대출 심상치 않네 랭크뉴스 2025.06.03
46948 이재명 “투표만이 희망시대 열어… 위기 극복 위한 도구로 일할 것” 랭크뉴스 2025.06.03
46947 오전 8시 투표율 5.7%…지난 대선보다 0.7%P ↑ 랭크뉴스 2025.06.03
46946 투표도 꾸며야 제맛… MZ의 인증샷 문화 랭크뉴스 2025.06.03
46945 경기 불황 속 알짜 혜택으로 더욱 눈길…최대 24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시몬스 페이’ 인기 랭크뉴스 2025.06.03
46944 대통령 선거 '운명의 날' 밝았다...민심 어디로 랭크뉴스 2025.06.03
46943 차별과 멸시 받던 재일동포들…오사카 이쿠노구는 ‘피난처’였다 랭크뉴스 2025.06.03
46942 [속보] 오전 8시 투표율 5.7%…지난 대선보다 0.7%P ↑ 랭크뉴스 2025.06.03
46941 [속보]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8시 5.7%…대구 7.1%, 광주 3.9% 랭크뉴스 2025.06.03
46940 왜 우리 직원은 도전하지 않을까? ‘시도’하는 조직을 만드는 리더십[IGM의 경영전략] 랭크뉴스 2025.06.03
46939 [단독]더본코리아 채용절차법 위반 의혹도 ‘무혐의’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