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선관위 “부정선거 주장 단체 관계자 추정”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5월 30일 인천 부평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쯤, 선거사무를 방해하고 선관위 직원 등을 폭행·협박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신원미상의 남성을 의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의왕시 선관위 사무소 입구에서 “사전투표함 접수 과정을 참관하겠다”며 무단침입과 촬영을 시도하고, 이를 제지하는 선관위 직원의 얼굴과 팔을 때리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장을 촬영 중이던 공정선거지원단에 고함을 지르고,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한 혐의도 추가됐다.

선관위는 이 남성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단체 관계자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사무 방해와 폭행·협박은 헌법 질서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244조 1항은 선거사무 종사자에 대한 폭행·협박,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 소요·교란 등의 행위를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53 "지난 대선 땐 안 찍었는데"…'이재명 유세' 깜짝 등장한 김수용 랭크뉴스 2025.06.03
46852 "남친과 이별에 화나서"…입양 딸 거짓 진술에 378년형 받은 아빠, 16년 만에 '무죄' 랭크뉴스 2025.06.03
46851 5호선 방화범 어떤 처벌 받을까… 형량 가를 핵심은 ‘이것’ 랭크뉴스 2025.06.03
46850 민주당 시의원 육정미 "난 제명일듯"…대선 전날 이재명 공개비판 랭크뉴스 2025.06.03
46849 "나이지리아군 오인 공습에 민간인 20명 숨져" 랭크뉴스 2025.06.03
46848 "스웨덴, 국제입양 중단 권고…韓불법관행이 재검토 촉발" 랭크뉴스 2025.06.03
46847 '최고의 논객·압도적 무대·풍성한 콘텐츠'‥선거방송은 MBC〈선택2025〉 랭크뉴스 2025.06.03
46846 고 김용균씨 사고난 태안화력발전소서 또 50대 노동자 기계에 끼여 사망 랭크뉴스 2025.06.03
46845 출근길 삼성페이 결제서비스 3시간 먹통 랭크뉴스 2025.06.03
46844 “계엄 모의 햄버거집 회동 때 노상원, 윤석열 만났다 말해” 랭크뉴스 2025.06.03
46843 아내·두 아들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혼자 빠져나온 40대 가장 체포 랭크뉴스 2025.06.03
46842 독일 '불법이민자 즉각 추방' 법원서 제동 랭크뉴스 2025.06.03
46841 [대선 D-1] 김문수, 서울시청 앞 마지막 유세…"국민이 제 방탄조끼"(종합) 랭크뉴스 2025.06.03
46840 무인도 걸어 들어가다 숨진 여성…법원은 "지자체가 배상하라" 왜? 랭크뉴스 2025.06.03
46839 뉴욕증시, 혼조세 출발… 美·中·E 무역 갈등 재점화 영향 랭크뉴스 2025.06.03
46838 우크라·러시아 2차 협상서도 휴전 무산…포로 교환은 동의 랭크뉴스 2025.06.03
46837 "尹이 경례한다며 자랑"‥'모임 은폐 시도' 증언도 랭크뉴스 2025.06.03
46836 尹 꾸짖었는데 '김문수 특보' 임명?… 배우 김기천 "이게 뭔 일이냐" 랭크뉴스 2025.06.03
46835 [사설] 오늘 우리의 선택이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한다 랭크뉴스 2025.06.03
46834 이재명 여의도, 김문수 시청, 이준석 대구… 3인 3색 최종 유세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