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중국에서 10년 넘게 아침 식사를 거르고 야식을 즐긴 여성의 몸 안에 약 100개의 담석이 생긴 사례가 전해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광저우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푸젠성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오랜 복부 불편감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도 놀랄 정도의 상황이 확인됐다.

A씨 상태를 살핀 의사는 "담낭에서 95개의 결석이 발견됐다"며 담석 제거 수술을 권했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소화액인 담즙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기다.

의사는 "매우 드물고 극단적인 사례로 장기간 지속된 나쁜 식습관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A씨는 10년 넘게 야간 근무를 하며 늦은 밤 기름진 숯불구이를 즐기고 정오에 기상해 아침 식사를 거르는 불규칙한 생활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는 "결석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본다"며 "담석이 과도한 상태는 '자갈이 가득 찬 물풍선'처럼 건강에서 매우 위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든 담관 폐쇄나 담낭염, 급성 췌장염이 생길 수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식습관이 담즙 정체를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이 배출되지 않고 정체되면 구성 성분이 결정화돼 담석이 형성된다.

담석이 담낭 입구나 담낭관을 막으면 담즙 배출이 차단되면서 담낭 내 압력이 증가하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가장 특징적 증상인 담도산통은 명치나 오른쪽 상복부에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우측 날개뼈나 어깨로 통증이 확산될 수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01 '전국 투표 민심 가늠자' 대전 이 시각 투표소 랭크뉴스 2025.06.03
52100 주민등록 나이 ‘121세’…옥천 최고령 할머니도 투표 랭크뉴스 2025.06.03
52099 '25분' 만에 끝난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때처럼... 4일 취임식도 간소하게 랭크뉴스 2025.06.03
52098 ‘승용차 바다 돌진’ 처자식 3명 살해한 가장…“가족여행 가자” 핑계로 범행 랭크뉴스 2025.06.03
52097 “내 이름으로 누가 투표했다고?” “투표용지 바꿔줘” 전국 곳곳서 소동 랭크뉴스 2025.06.03
52096 오후 6시 투표율 76.1%…"최종투표율, 20대 대선보다 높을 듯" 랭크뉴스 2025.06.03
52095 [속보] 오후 6시 전국 투표율 76.1%…전북도 80%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52094 오후 6시 투표율 76.1%…전남 81.8%, 부산 74.4% 랭크뉴스 2025.06.03
52093 21대 대선 투표율 오후 6시 76.1%‥20대 대선 때보다 0.4%p↑ 랭크뉴스 2025.06.03
52092 “콜밴에 유권자 태워 투표소로 실어날랐다”···민주당, 선관위·경찰에 신고[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3
52091 투표관련 경찰 신고된 전국 614건…투표방해·소란 175건 랭크뉴스 2025.06.03
52090 [속보] ‘80%가 보인다’ 전국 투표율 오후 6시 76.1% 랭크뉴스 2025.06.03
52089 오후 6시 합산투표율 76.1%… 전남 81.8% 최고, 제주 71.9% 최저 랭크뉴스 2025.06.03
52088 대선 투표율 73.9%…광주·전남 80%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52087 [속보]오후 6시 투표율 76.1%…28년 만에 80% 넘기나 랭크뉴스 2025.06.03
52086 [속보] 오후 6시 투표율 76.1%…20대 최종 투표율보다 1.0%P↓ 랭크뉴스 2025.06.03
52085 [단독] “누가 내 이름으로 투표…” 마포구 등 투표관리 부실 랭크뉴스 2025.06.03
52084 “누군가 나 대신 투표 했어!” 알고 보니 직접 사전투표···경찰 “신고자, 술 취해 착각”[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3
52083 오후 5시 투표율 73.9%…지난 대선보다 0.3%p 높아 랭크뉴스 2025.06.03
52082 [속보] ‘80%가 보인다’ 전국 투표율 오후 6시 76.0%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