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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이달 초부터 자율 가격제를 도입합니다.

본사가 설정한 권장 소비자 가격에서, 가맹점주가 재량에 따라 가격을 유지하거나 인상 혹은 인하를 결정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bhc는 배달 수수료 등 가맹점주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라며 점주들에게 2천 원 범위에서 인상을 권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경우, 최대 2만 3천 원까지 인상될 수 있습니다.

bhc가 자율 가격제 도입으로 사실상 치킨 가격 인상에 나서자 소비자들 사이에선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본사가 가맹점 운영비 부담을 결국,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거 아니냐는 겁니다.

bhc 본사는 지난해 5천억 원 넘는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1% 증가한 천 3백억여 원이었습니다.

일각에선 자율 가격제가 배달앱에도 유리한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배달앱은 매출액이 늘수록 수수료율도 올라가는 구조라, 음식값이 오르면 배달앱 수익도 함께 늘어납니다.

치킨업계는 그동안 소비자의 반감을 살 수 있어 배달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 가격제 도입을 꺼려 왔는데요.

업계 1위 bhc가 자율 가격제를 도입하면서 다른 업체들에도 영향을 미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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