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 씨, 법원 출석 후 “죄송하다”
계획된 범행 묻는 말엔 “아니다”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를 해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를 받는 선거사무원 박씨가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선 투표사무원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대리투표를 왜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미리 계획한 범행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대리투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박씨는 투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31 [속보] 오전 8시 투표율 5.7% …대구 7.1%, 광주 3.9% 랭크뉴스 2025.06.03
46930 경찰 '갑호비상'…내일 새 대통령 취임식-집무실 도착까지 유지 랭크뉴스 2025.06.03
46929 [속보]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8시 현재 5.7% 랭크뉴스 2025.06.03
46928 가족 태운 차량 진도 바다에 빠뜨린 40대 남성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3
46927 [속보] 오전 8시 투표율 5.4%…지난 대선보다 0.4%P ↑ 랭크뉴스 2025.06.03
46926 선거운동하던 민주당 대구 구의원 폭행 당해 랭크뉴스 2025.06.03
46925 뜨겁게 요동쳤던 광장‥어둠 밝힌 응원봉 불빛 랭크뉴스 2025.06.03
46924 오늘 밤 탄생할 새 정부를 위하여 [박찬수 칼럼] 랭크뉴스 2025.06.03
46923 오늘의 한표, 희망을 밝힌다 랭크뉴스 2025.06.03
46922 해외건설 누적 수주 전년比 20%↓…사우디 네옴시티 표류에 수주 감소 우려 랭크뉴스 2025.06.03
46921 21대 대선 오전 7시 투표율 2.4%‥전 대선보다 0.3%p 높아 랭크뉴스 2025.06.03
46920 "소주 한잔만 마셔도 얼굴 빨개져"…유독 '이 암'에 취약하다는데 랭크뉴스 2025.06.03
46919 오전 7시 투표율 2.4%…지난 대선보다 0.3%P ↑ 랭크뉴스 2025.06.03
46918 새 대통령 ‘임기 개시’ 시점은?…군 통수권 승계 언제? 랭크뉴스 2025.06.03
46917 이재명 ‘과반’, 김문수 ‘뒷심’, 이준석·권영국 득표율…대선 관전 포인트 랭크뉴스 2025.06.03
46916 7시 전국 투표율 2.4%…이 시각 중앙선관위 랭크뉴스 2025.06.03
46915 오전 7시 투표율 2.4%… 대구 3.2% 최고, 전북 1.7% 최저 랭크뉴스 2025.06.03
46914 경찰, 오늘 오전 6시부터 갑호비상…“선거사범 2,100명 단속” 랭크뉴스 2025.06.03
46913 [속보] 오전 7시 투표율 2.4%…대구 3.2% 최고, 전북 1.7% 최저 랭크뉴스 2025.06.03
46912 처·자식 태우고 바다 돌진‥40대 가장 체포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