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 씨, 법원 출석 후 “죄송하다”
계획된 범행 묻는 말엔 “아니다”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를 해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를 받는 선거사무원 박씨가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선 투표사무원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대리투표를 왜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미리 계획한 범행이냐’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은 대리투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한 뒤, 약 5시간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인 박씨는 투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37 오후 4시 대선 전국 투표율 71.5%…20대 대선 때보다 0.4%p↑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36 내일 국회서 대통령 취임식…현충로·노들로·국회대로 일부 통제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35 [속보] 전국 투표율 오후4시 70% 돌파…전남 80% 육박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34 [단독] 복귀 전공의 3명 중 2명은 수도권…'정·내·영'에 몰렸다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33 러시아 공군 악몽의 날...우크라이나 싸구려 드론이 폭격기를 쓸어버리다 [무기로 읽는 세상]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32 “상반기 ETF 뭐가 제일 많이 올랐나”…2배 급등한 ‘이 종목’[이런주식 저런국장]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31 치사율 14%, 팔다리 절단도…국내 침투한 이 병, 실태조차 모른다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30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68.7%…역대 동시간대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9 [속보] 오후 3시 투표율 68.7% 역대 최고치…당선 자정께 윤곽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8 윤석열·김건희 동반 투표…질문 쏟아지자 ‘미소’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7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현재 68.7%…3천만명 돌파해 역대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6 [속보]오후 3시 투표율 68.7%…지난해 총선 투표율보다 1.7%p 높아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5 [속보] 3시 기준 투표율 68.7%, 지난 대선보다 0.6%p 상승… 부산 투표율 65.8% 그쳐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4 [속보] 21대 대선 오후 3시 투표율 68.7%…전남77.8%, 부산 65.8%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3 이재명 “필요하면 트럼프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어”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2 [속보] 대선 투표율 오후 3시 68.7%…역대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1 사전투표 포함 오후 3시 투표율 68.7%‥지난 대선보다 0.6%p 높아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20 오후 3시 대선 전국 투표율 68.7%…역대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19 [속보]대선 투표 3000만명 돌파...투표율 68.7% new 랭크뉴스 2025.06.03
52018 [속보] 오후 3시 투표율 68.7%…지난 대선보다 0.6%p 높아 new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