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尹 전광훈 통해 김문수 지지 메시지에
"정치 희화화... 극단 세력 보수 주류 안 돼"
국힘 단일화 언급엔 "전략 그것밖에 없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일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일
"국민의힘에 던지는 표는 전광훈 목사,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 표는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사표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 유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극단적인 세력은 보수 주류가 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날 윤 전 대통령은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을 시켜 전 목사 주도로 열린 집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 호소문을 대독하게 했는데 이를 겨냥한 것이다. 이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을 향해 "정치활동에 발 들이기보다 사죄하고 정치 일선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의 공개 메시지와 관련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선을 그은 데 대해선 "국민의힘은 김 비대위원장이 짤막한 멘트를 낸 것을 제외하곤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배척하는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선거가 어떤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중심으로, 전 목사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앞서 김문수 후보는 경기 의정부역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러 가지 좋은 결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 마지막까지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사전투표가 끝난 상황에서 단일화 얘기가 나온다는 것은 국민의힘 전략이 처음부터 끝까지 단일화밖에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며 재차 선을 그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97 [속보] 진도서 처·자식 3명 차에 태워 바다로 빠뜨린 40대 가장 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96 이재명, '빛의 혁명' 여의도서 피날레… "내일은 국민 승리의 날, 투표로 완수해달라" 랭크뉴스 2025.06.02
46795 김문수 "한 표로 이재명 방탄괴물독재 막고 민주주의 꽃 피우자"... 막판 지지호소 랭크뉴스 2025.06.02
46794 처·자식 태우고 바다로 돌진, 3명 사망…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93 이재명, '빛의 혁명' 여의도서 피날레 "내일은 국민 승리의 날, 투표로 완수해달라" 랭크뉴스 2025.06.02
46792 중학생 휘두른 방망이에 교사 '갈비뼈 골절'…임태희 "일어나선 안될 일" 랭크뉴스 2025.06.02
46791 60일 간의 조기대선, 주요 장면들 랭크뉴스 2025.06.02
46790 "지난해에만 2260억"…美 CEO 연봉 1위, 머스크 아니었다 랭크뉴스 2025.06.02
46789 처·자식 태우고 바다로 돌진…홀로 빠져나온 4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88 '내일 21대 대통령 나온다'…이재명vs김문수 피날레는? 랭크뉴스 2025.06.02
46787 ‘충청·수도권’ 민심 족집게… ‘공표금지 직전 여론조사’ 최종 승자 윤곽 시점…데이터로 읽는 선거 랭크뉴스 2025.06.02
46786 “대한민국 확 뒤집어지고 있다”… 김문수, 서울 시청서 피날레 유세 랭크뉴스 2025.06.02
46785 [속보]아내·두 아들 탄 차량 바다 빠트려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84 [대선 D-1] 김문수, 서울시청 앞 마지막 유세…"국민이 제 방탄조끼" 랭크뉴스 2025.06.02
46783 [대선 D-1] 이재명, '빛의혁명' 여의도서 마지막 유세…"투표로 내란종식" 랭크뉴스 2025.06.02
46782 폴란드 새 대통령 당선에 유럽 보수 지도자들 “열렬히 환영” 랭크뉴스 2025.06.02
46781 김용균 숨진 태안화력서 또…50대 노동자 끼임 사망 랭크뉴스 2025.06.02
46780 [속보] 진도 해상 추락 차량에서 주검 3구 발견…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79 [속보]진도항 추락 차량서 일가족 시신 3구 발견…경찰 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78 [속보] 전남 진도 해상 추락 차량에서 주검 3구 발견…경찰, 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