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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위원회 준비 회의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위원회' 구성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1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달 29일 상생위원회 발족을 위한 첫 준비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 대표와 가맹점주, 본사 직원 등이 참석했다.

상생위원회는 점주협의체와 본사 직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소통 채널로, 정례적으로 현장 의견을 모으고 본사 정책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책을 발표하고서 백종원 대표와 브랜드별 가맹점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점주 주도의 협의체 구성을 권장해 왔다.

앞서 백종원 대표는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상생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련 자금을 사재 출연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또 오랜 기간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온 법무법인 덕수에 상생위원회 설계와 운영 등 컨설팅 업무를 공식 의뢰했다.

법무법인 덕수는 지난 5년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 법률 자문과 채무조정 업무를 의뢰받아 수행해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생위원회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모든 구성원이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 유튜브에 올라온 가맹점주 홍보 영상
[백종원 유튜브 스크린샷]


더본코리아는 지금껏 백 대표를 앞세워 마케팅을 벌여 왔으나, 최근에는 가맹점주들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백 대표는 지난 2월부터 회사 제품 품질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축제 현장의 위생 문제 등이 제기되자 여러 차례 사과하며 지난달 6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올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마지막으로 백 대표는 영상을 게시하지 않고 있다.

이로부터 약 3주 만인 지난달 30일부터는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더본코리아의 가맹점주들이 출연한 영상(쇼츠) 8편이 올라왔다.

가맹점주들은 각 영상에서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연돈볼카츠 등 본인의 매장을 각각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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