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고개 떨군 '남편 명의 대리투표' 선거사무원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 선거사무원이 "순간 선택을 잘못했다"며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고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26분쯤 구속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60대 여성 박모 씨는 "남편과 공모했냐"는 질문에 "아니"라며 범행을 미리 계획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남편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는데, 남편은 대리 투표 여부에 대해 잘 모른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했던 선거 사무원으로, 지난달 29일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사전투표용지를 받아 대리투표하고, 5시간 뒤 본인 명의로 재투표하려다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오늘 약 50분가량 영장심사를 받고 나온 박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중 나올 예정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86 서울서 투표소 관련 112신고 54건 접수…'김문수 풍선' 소동도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85 서울 신당동 봉제공장 화재로 60대 여성 직원 사망... "방화로 추정"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84 한국 대선 외신도 주목... “새 정부, 트럼프 관세협상 타결 압박받을 듯”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83 뜨거운 '장미 대선'…오후 1시 투표율 62.1% 역대 최고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82 尹 전 대통령 내외 사저 인근 투표소서 투표 [포착]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81 ‘사전투표 포함’ 오후 1시 전국 투표율 62.1%…20대 때보다 0.8%p ↑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80 "투표용지에 손 안 가더라…한참 망설여" 굳은 표정의 시민들[르포]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9 본투표율, 사전투표율과 180도…오후 1시 대구 33.7 전남 17.6%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8 한국 이끌 새 대통령...자정에 윤곽 나온다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7 청소년 3명 중 1명 알레르기 질환…수면 부족·스트레스가 원인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6 제21대 대통령 취임식 국회에서 열릴 듯‥경찰, 일부 교통 통제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5 [속보] 오후 1시 투표율 62.1%… 사전투표 합해 2022년 대선보다 0.8%p↑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4 치사율 14% 'A군 연쇄상구균' 국내 발견… 질병청 "법정감염병 추진"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3 '사전투표 포함' 투표율, 오후 1시 60%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2 [속보] ‘사전투표 포함’ 1시 투표율 62.1%… 전남 74.1% 최고, 부산 58.1% 최저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1 "투표소 근처에서 선거운동"‥경기도 투표 관련 112 신고 70건 접수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70 사전투표 포함 오후 1시 투표율 62.1%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69 [속보]'사전투표 포함' 투표율, 오후 1시 60% 돌파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68 퇴근하는 아버지 5일 동안 안아드렸더니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5.06.03
51967 “16억원 투입 출구조사” 대선 판세 이번에도 예측할까 new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