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핵위원회 상황실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댓글 공작' 의혹 등 제기와 관련해 반박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민의힘이 1일 ‘댓글 여론 조작’ 보도와 관련해 “김문수 후보나 선거대책본부, 그리고 국민의힘과는 관련이 없다”며 “이재명 후보 아들 및 유시민 작가 이슈를 덮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반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댓글 여론조작’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이 터무니없이 댓글공작 이슈를 들고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리박스쿨’이란 보수단체가 늘봄학교 자격증 지급증을 미끼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팀을 모집·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단체와의 관련성 여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장 실장은 3년 전 제20대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나왔던 ‘김만배-신학림의 녹취’ 보도를 언급하며 “(이번 역시) 민주당의 공작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그는 “그와 똑같은 유튜브 매체에서 이것(댓글조작 의혹)을 터뜨리고, 이 후보가 이를 받아서 좌표를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 이야기를 한다”며 “민주당의 대선 공작의 냄새가 풀풀 풍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음습한 공작으로 대선 결과를 바꾸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상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 마지막에 네거티브를 하는 쪽은 반드시 패배한다’고 했다”며 “지금 네거티브를 하는 게 누구냐. 판세가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공작과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51 “함 바까봐야” “사법리스크 없는…” 이재명 고향 안동 민심은 ‘반반’ 랭크뉴스 2025.06.03
51950 [단독]살해된 고교생 형제 체험학습 문의 후 가족여행···진도항 일가족 사망사건은 계획범죄 랭크뉴스 2025.06.03
51949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자택 머물며 선거 결과 지켜본다 랭크뉴스 2025.06.03
51948 21대 대선 정오 투표율 22.9%…1천만명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51947 ‘BTS 컴백’에 환호했던 주주들...방시혁 때문에 ‘한숨’ 랭크뉴스 2025.06.03
51946 “햄버거집에 햄버거가 없다?”…헛걸음 속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6.03
51945 제주에서 사전투표한뒤 재차 본투표 시도 2명 경찰 고발[6·3 대선] 랭크뉴스 2025.06.03
51944 “표심 향한 마지막 호소”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인3색 랭크뉴스 2025.06.03
51943 [속보] 대선 투표율 낮 12시 22.9%…투표자수 1천만명 돌파 랭크뉴스 2025.06.03
51942 한국 대선 외신도 주목... “새 정부, 트럼프 관세협상 타결 압박 받을 듯” 랭크뉴스 2025.06.03
51941 [속보]낮 12시 투표율 22.9%…대구 28.7%, 전남 15% 랭크뉴스 2025.06.03
51940 “눈 앞에서 휘발유 뿌려도 검문 못 한다?”…지하철 보안관 '이것' 없다 랭크뉴스 2025.06.03
51939 투표 끝나면 바로 공개될 '출구조사' 이번에는... 총선과 달랐던 대선 적중률 랭크뉴스 2025.06.03
51938 제주서 이중투표 시도한 2명 고발 조치 랭크뉴스 2025.06.03
51937 [속보] ‘천만명 투표’ 투표율 오전 12시 현재 22.9%…지난 대선보다 2.6%p↑ 랭크뉴스 2025.06.03
51936 사전 투표 했는데 또… 제주서 '이중 투표' 시도 적발 랭크뉴스 2025.06.03
51935 '사전투표 했는데 또…' 제주서 이중 투표 시도한 2명 적발 랭크뉴스 2025.06.03
51934 21대 대선 투표율 오전 11시 현재 18.2% 랭크뉴스 2025.06.03
51933 박지원 “이낙연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나”…김문수 보다 긴 연설하다 현장서 욕설 랭크뉴스 2025.06.03
51932 대선 오전 11시 투표율 18.3%…800만명 넘어서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