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5월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3% 감소하면서 수출 증가율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5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에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대미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5월 수출액은 572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3% 감소했습니다.

월간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13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1.2% 증가해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월간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 2월 잠시 소폭 감소(-3%)했지만, 지난 3월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고정 가격 상승 흐름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62억 달러로 4.4% 감소했습니다.

주요 국가별 수출을 보면,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의 직접 영향을 받는 대미 수출이 100억 달러로 8.1% 감소했고, 대중 수출도 104억 달러로 8.4% 줄었습니다.

한국의 5월 수입액은 503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5.3%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5월 무역수지는 69억 4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무역수지는 올해 1월 잠시 적자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2023년 6월 이후 계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878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이재명 “내란 종식” 김문수 “보수 결집” 이준석 “새로운 미래” 랭크뉴스 2025.06.03
46877 파기환송→단일화→젓가락…이번 대선 이 '키워드'에 흔들렸다 랭크뉴스 2025.06.03
46876 [단독]재정정보원 “신속집행 1%p 늘면 GDP 0.15~0.27%p ↑” 랭크뉴스 2025.06.03
46875 "강아지 3일만 맡아주실 분" 글 올린 뒤 잠적…당근, 결국 칼 빼들었다 랭크뉴스 2025.06.03
46874 열네번째 대통령은 누구? 마지막 3대 변수에 달렸다 랭크뉴스 2025.06.03
46873 [뉴욕유가] OPEC+ 증산폭 유지·지정학적 우려에 급등…WTI 2.9%↑ 랭크뉴스 2025.06.03
46872 아내·두 아들 탄 차량 바다 빠트려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3
46871 국힘 “이미 골든크로스”… 역전승 확신 랭크뉴스 2025.06.03
46870 러·우크라 2차 협상도 종전 돌파구 없었다…포로교환만 합의(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03
46869 마감 전 대기줄 인정, 투표지 반출땐 무효표, 인증샷은 밖에서 랭크뉴스 2025.06.03
46868 방송사 출구조사 오후 8시쯤 공개… 당선인 윤곽 자정 전후 드러날 듯 랭크뉴스 2025.06.03
46867 "머스크 xAI, 4천억 주식 매각 추진…성공시 기업가치 156조" 랭크뉴스 2025.06.03
46866 반공·부정선거·뉴라이트에 둘러싸인 리박스쿨 랭크뉴스 2025.06.03
46865 신분증 꼭 챙겨 주소지 투표소로 랭크뉴스 2025.06.03
46864 울림 있는 하버드대 졸업연설 주인공 中 여학생...알고 보니 아빠 찬스? 랭크뉴스 2025.06.03
46863 "머스크의 '3천만원대 신차 폐기' 부인에 테슬라 임원들 우려" 랭크뉴스 2025.06.03
46862 이재명 “필요 시 트럼프 가랑이 밑도 길 수 있는데… 나도 만만치 않다” 랭크뉴스 2025.06.03
46861 갑자기 사라진 승무원 어디갔나 했더니…화장실서 '이상 행동',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6.03
46860 [단독] 리박스쿨-서울대 트루스포럼-대치동 입시업체 ‘삼각 커넥션’ 랭크뉴스 2025.06.03
46859 이준석 ‘보수 심장’ 대구서 최종 유세…“58세 아저씨들이 한국 이끌어, 이젠 바꿔야” 랭크뉴스 202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