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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업 도중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갈비뼈를 골절시킨 혐의를 받는 중학생이 입건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학생 A군(10대)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군은 5월 30일 오전 9시 50분쯤 수원시내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다른 학생들도 A군이 범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현재까지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조만간 A군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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