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에 신고하고 SNS에 게시·전파
대전선관위 “선거불신 조장 우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야간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투표지를 투입하는 등 투표지 조작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9시30분쯤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 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서 선관위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투표지를 투입하는 등 투표지 조작을 시도했다”는 내용이 경찰에 신고되고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전파됐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1일차 사전투표가 끝난 뒤 유성우체국이 유성구선관위에 배송한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 등을 접수해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당추천위원 참여 하에 우편투표함에 투입·보관하기 위한 정상적인 선거사무였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우편투표 접수 예정 통수는 거소투표 1712통과 선상투표 72통, 재외투표 5435통, 관외사전투표 12만7079통 등이다. 거소투표는 지난 23일, 선상투표는 26일, 재외투표는 20일, 관외사전투표는 30일부터 해당 구선관위에 우체국을 통해 배달되고 있으며 선거일 오후 8시까지 접수된 우편투표는 매일 우편투표함에 투입된다.

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정확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부정선거로 의심하고 경찰 신고와 투표함 투입 장면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는 것은 선거불신을 조장해 선거인의 투표 참여를 저해할 수 있다”며 “부정선거 감시를 이유로 적법한 선거사무를 부정선거로 왜곡하는 것은 선거사무를 오히려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91 60일 간의 조기대선, 주요 장면들 랭크뉴스 2025.06.02
46790 "지난해에만 2260억"…美 CEO 연봉 1위, 머스크 아니었다 랭크뉴스 2025.06.02
46789 처·자식 태우고 바다로 돌진…홀로 빠져나온 4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88 '내일 21대 대통령 나온다'…이재명vs김문수 피날레는? 랭크뉴스 2025.06.02
46787 ‘충청·수도권’ 민심 족집게… ‘공표금지 직전 여론조사’ 최종 승자 윤곽 시점…데이터로 읽는 선거 랭크뉴스 2025.06.02
46786 “대한민국 확 뒤집어지고 있다”… 김문수, 서울 시청서 피날레 유세 랭크뉴스 2025.06.02
46785 [속보]아내·두 아들 탄 차량 바다 빠트려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84 [대선 D-1] 김문수, 서울시청 앞 마지막 유세…"국민이 제 방탄조끼" 랭크뉴스 2025.06.02
46783 [대선 D-1] 이재명, '빛의혁명' 여의도서 마지막 유세…"투표로 내란종식" 랭크뉴스 2025.06.02
46782 폴란드 새 대통령 당선에 유럽 보수 지도자들 “열렬히 환영” 랭크뉴스 2025.06.02
46781 김용균 숨진 태안화력서 또…50대 노동자 끼임 사망 랭크뉴스 2025.06.02
46780 [속보] 진도 해상 추락 차량에서 주검 3구 발견…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79 [속보]진도항 추락 차량서 일가족 시신 3구 발견…경찰 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78 [속보] 전남 진도 해상 추락 차량에서 주검 3구 발견…경찰, 40대 가장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6.02
46777 이재명 “집권하면 민생실무 직접 관할…2~3주내 상법 개정안 통과” 랭크뉴스 2025.06.02
46776 대선 D-1, 당선인 윤곽은 언제쯤? 랭크뉴스 2025.06.02
46775 李 마지막 유세는 여의도…“집권 즉시 주식시장 정상화” 랭크뉴스 2025.06.02
46774 대피부터 검거까지 빛난 시민의식…‘5호선 방화범’ 구속 랭크뉴스 2025.06.02
46773 짐 로저스 “어떤 정치인도 지지한 적 없어”…국민의힘, 허위사실 유포 고발 랭크뉴스 2025.06.02
46772 고교생 형제 포함 일가족 4명 탄 차량 진도 앞바다에 빠져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