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 리스크를 겨냥한 듯 가는 곳마다 가족 얘기를 꺼냈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발언 논란도 부각시켰습니다 이현준 기잡니다.

[리포트]

김문수 후보는 이틀째 '아내가 자랑스럽다'고 적힌 옷을 입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 아내를 사랑하고요, 제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라며 부인 설난영 씨 비하 논란을 빚은 유시민 작가를 겨냥했습니다.

동시에 이재명 후보 아내 김혜경 씨와 장남의 유죄 판결을 거론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아내도 법인카드 써서 유죄 판결을 받아서 벌금 받고, 아들도 막 온갖 욕을 해서 그것 때문에 요즘 시끄럽죠. 우리 집에는 그런 건 없어요."]

김 후보는 오늘 강원 홍천을 시작으로 속초와 강릉, 경북 울진과 포항, 경주를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보수 지지 기반이지만 호남권보다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곳으로, 최대한 많은 표를 확보해야 하는 지역들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아들 논란 등으로 바닥 민심이 바뀌고 있다"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분위깁니다.

김 후보는 강원도에선 교통 인프라 개선을, 경북에선 30조 원 추경을 통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당선되면 바로 그 다음 날부터 착수해서 30조 정도 (추가경정)예산을 만들어서 산불 피해를 제1번으로 지원 보상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내일(6월 1일)은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수원 광교신도시를 시작으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공략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채상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660 일가족 4명 탄 승용차, 진도항서 추락…탑승 추정 차량 발견 랭크뉴스 2025.06.02
51659 짐 로저스 "이재명 지지 선언한 적 없어… 한반도 평화 입장 재확인한 것" [인터뷰] 랭크뉴스 2025.06.02
51658 "아내가 고등어구이 안해줘 이혼"…5호선 불지른 60대男 구속 랭크뉴스 2025.06.02
51657 이준석 “폭군 윤석열·독재자 될 이재명, 막아달라” 랭크뉴스 2025.06.02
51656 김문수·리박스쿨 대표 대화 영상 공개한 민주당 “국민 앞에 진실 밝혀라” 맹공 랭크뉴스 2025.06.02
51655 이준석, TK 찾아 '보수의 미래' 피력... "새로운 대안 보여달라" 랭크뉴스 2025.06.02
51654 ‘햄버거 회동’ 군 간부 “노상원, 계엄 며칠 전 尹 만났다고 해” 랭크뉴스 2025.06.02
51653 이준석, 마지막 날 보수성지 TK로‥"자신이 범보수진영의 대안" 랭크뉴스 2025.06.02
51652 50년 쪽방생활 청산 앞두고... "집다운 집 생겨" "쪽방 2탄 다름없어" 랭크뉴스 2025.06.02
51651 권영국, ‘진보정치’ 희망 안고 완주…“제 표가 여러분의 힘, 사표는 없다” 랭크뉴스 2025.06.02
51650 "4.3은 폭동" 사과 거부‥경부선 따라 보수 결집·중도 지지 호소 랭크뉴스 2025.06.02
51649 윤석열, 계엄 나흘 뒤 김성훈에 “비화폰 조치해야지?” 삭제 지시···김성훈 측 “비화폰 삭제, 무관” 랭크뉴스 2025.06.02
51648 이재명 ‘일 잘하는 대통령’…김문수 ‘이 후보 도덕성’ 집중 공략 랭크뉴스 2025.06.02
51647 "아웃백에 이거 먹으려고 가는데"…요즘 '부시맨 브레드' 안 나오는 이유가 랭크뉴스 2025.06.02
51646 일가족 4명 탄 차량, 진도항서 바다로 추락…해경 “차량 추정 물체 발견” 랭크뉴스 2025.06.02
51645 한동훈 "국민의힘 정체성은 불법계엄 '옹호' 아닌 '저지'" 랭크뉴스 2025.06.02
51644 이재명 숨겨줬던 원로목사 “새시대 확 열어젖히는 역할을” 랭크뉴스 2025.06.02
51643 전두환 "노태우 귀싸대기 맞는다"…6공 실세 집합시킨 까닭 랭크뉴스 2025.06.02
51642 이준석, TK에서 “지금이라도 새로운 보수 태동의 씨앗 뿌려야” 랭크뉴스 2025.06.02
51641 이재명 "소년공 정치 결심한 곳"‥마지막 날 성남 찾아 '초심' 강조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