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李 “김문수 당선은 윤석열의 귀환”

윤석열 전 대통령이 31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최하는 집회를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전광훈 목사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집회에서 윤 전 대통령 메시지를 대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ㆍ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윤 전 대통령 호소문에서 “지금 이 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있다”면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오는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셔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했다.

이어 “지금 기회를 놓치면 너무 많은 시간과 희생을 치러야 하고 또한 자유민주주의와 정상국가의 회복이 불가능할지 모른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할 때에도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이날 청주 유세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나 “내란 수괴, 극우 인사의 지원을 받는 내란 후보가 바로 김문수 후보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극우 전광훈과 내란수괴 윤석열과 단절하겠느냐는 질문에 여전히 답을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께서 김 후보의 본질을 꿰뚫어 봐달라. 김 후보의 당선은 곧 상왕 윤석열의 귀환을, 아스팔트 목사 전광훈 목사의 귀환을 뜻하는 것이란 점을 꼭 생각해달라”고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655 이준석, TK 찾아 '보수의 미래' 피력... "새로운 대안 보여달라" 랭크뉴스 2025.06.02
51654 ‘햄버거 회동’ 군 간부 “노상원, 계엄 며칠 전 尹 만났다고 해” 랭크뉴스 2025.06.02
51653 이준석, 마지막 날 보수성지 TK로‥"자신이 범보수진영의 대안" 랭크뉴스 2025.06.02
51652 50년 쪽방생활 청산 앞두고... "집다운 집 생겨" "쪽방 2탄 다름없어" 랭크뉴스 2025.06.02
51651 권영국, ‘진보정치’ 희망 안고 완주…“제 표가 여러분의 힘, 사표는 없다” 랭크뉴스 2025.06.02
51650 "4.3은 폭동" 사과 거부‥경부선 따라 보수 결집·중도 지지 호소 랭크뉴스 2025.06.02
51649 윤석열, 계엄 나흘 뒤 김성훈에 “비화폰 조치해야지?” 삭제 지시···김성훈 측 “비화폰 삭제, 무관” 랭크뉴스 2025.06.02
51648 이재명 ‘일 잘하는 대통령’…김문수 ‘이 후보 도덕성’ 집중 공략 랭크뉴스 2025.06.02
51647 "아웃백에 이거 먹으려고 가는데"…요즘 '부시맨 브레드' 안 나오는 이유가 랭크뉴스 2025.06.02
51646 일가족 4명 탄 차량, 진도항서 바다로 추락…해경 “차량 추정 물체 발견” 랭크뉴스 2025.06.02
51645 한동훈 "국민의힘 정체성은 불법계엄 '옹호' 아닌 '저지'" 랭크뉴스 2025.06.02
51644 이재명 숨겨줬던 원로목사 “새시대 확 열어젖히는 역할을” 랭크뉴스 2025.06.02
51643 전두환 "노태우 귀싸대기 맞는다"…6공 실세 집합시킨 까닭 랭크뉴스 2025.06.02
51642 이준석, TK에서 “지금이라도 새로운 보수 태동의 씨앗 뿌려야” 랭크뉴스 2025.06.02
51641 이재명 "소년공 정치 결심한 곳"‥마지막 날 성남 찾아 '초심' 강조 랭크뉴스 2025.06.02
51640 하버드 연설 유학생, 알고보니 중국 금수저?…'아빠찬스' 논란 랭크뉴스 2025.06.02
51639 "강아지 맡겨놓고 탈퇴"…당근, '특단의 조치' 내놨다 랭크뉴스 2025.06.02
51638 김문수, 이재명·대법원 사전소통 논란에 “대법원 당장 공식 입장 내놔야” 랭크뉴스 2025.06.02
51637 지하철 5호선 방화범 구속영장 발부…“이혼소송 불만” 랭크뉴스 2025.06.02
51636 어린이집서 '백설기' 먹던 18개월 영아 사망…자리 비운 교사 입건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