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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사흘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은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광훈 목사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집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호소문을 대독했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오는 6월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셔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시기를 호소드린다”는 내용이다.

윤 전 대통령은 호소문에서 “이 나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금 기회를 놓치면 너무 많은 시간과 희생을 치러야 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정상국가의 회복이 불가능할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면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이 나라의 자유와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며 “지금 김문수 후보에게 우리의 힘을 모으는 것만이 해답”이라고 했다. “우리는 승리할 수 있고 승리한다”며 “국민 여러분, 청년 여러분 화이팅”이라고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21일에는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공개 행보에 나섰다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 질타에도 윤석열, 전광훈과의 관계를 끊지 않아왔다”며 “윤석열의 호소문은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의 후계자이고 극우 내란 후보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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