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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운행하던 지하철 객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열차 내부 화재는 자체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불은 완전히 꺼졌고, 해당 열차는 감식중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45분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현존기차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하철에 같이 탑승했던 승객은, KBS에 "석유같은 액체가 흐르더니, 갑자기 라이터록 탁 불을 붙였어요" 라면서 당시 상황을 증언하면서, 승객들이 기관실까지 뛰어가 제보했고, 승객들이 문을 열고 나가 선로를 통해 마포역까지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현행법상 사람들이 타 있는 전차에 불을 지른 사람은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상해를 입은 사람이 발생할 경우 형은 더 무거워집니다.

KBS에 제보한 화재 열차 탑승객들은 "사람들이 지하 선로를 따라 뛰어서 탈출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불로 지하철 5호선 하남 마천 방면 여의도~애오개역 간 열차가 한때 운행 중단됐다가 오전 10시12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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