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31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운행하던 지하철 객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열차 내부 화재는 자체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불은 완전히 꺼졌고, 해당 열차는 감식중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45분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현존기차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하철에 같이 탑승했던 승객은, KBS에 "석유같은 액체가 흐르더니, 갑자기 라이터록 탁 불을 붙였어요" 라면서 당시 상황을 증언하면서, 승객들이 기관실까지 뛰어가 제보했고, 승객들이 문을 열고 나가 선로를 통해 마포역까지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현행법상 사람들이 타 있는 전차에 불을 지른 사람은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상해를 입은 사람이 발생할 경우 형은 더 무거워집니다.

KBS에 제보한 화재 열차 탑승객들은 "사람들이 지하 선로를 따라 뛰어서 탈출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불로 지하철 5호선 하남 마천 방면 여의도~애오개역 간 열차가 한때 운행 중단됐다가 오전 10시12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28 전공의 860명 추가 복귀해 총 2532명 수련 병원으로 랭크뉴스 2025.06.02
51527 80대 할머니 손목 당기며 “OOO 찍어요”…60대 여성 입건 랭크뉴스 2025.06.02
51526 '정치 고향' 성남 찾은 이재명 "소년공이 꿈 키운 곳‥이젠 대한민국 바꾸겠다" 랭크뉴스 2025.06.02
51525 이재명 “아들들 가짜보도로 취직 못해···가족에 정말 미안” 랭크뉴스 2025.06.02
51524 제주 4·3이 “남로당 폭동”이라던 김문수, 사과 없이 평화공원 참배 랭크뉴스 2025.06.02
51523 “리박스쿨 등 극우단체 학교 침투 길 터줘”···전교조 경기지부, ‘늘봄플러스’ 폐지 요구 랭크뉴스 2025.06.02
51522 [속보]김문수 "이준석과 단일화 못해 송구…끝까지 단일화 노력" 랭크뉴스 2025.06.02
51521 사전투표소 앞에서 손목 잡아끌며 “특정 후보 찍어라”···경찰, 60대 입건 랭크뉴스 2025.06.02
51520 대선 앞두고 경계 심리 작용?…금융株 줄줄이 하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6.02
51519 동해해경,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 예방한 육군 간부에게 표창 랭크뉴스 2025.06.02
51518 김용태 “이재명, 헌법 유린 범죄 자백… 정보 준 자 밝혀야” 랭크뉴스 2025.06.02
51517 '산부인과 시술 사망' 의사 구속영장 신청…"처치 중 과실 범해" 랭크뉴스 2025.06.02
51516 李 “아들들, 가짜 보도에 취직 못해... 저는 정권 불문 검찰에 당해” 랭크뉴스 2025.06.02
51515 민주 강선우 의원 폭행당해…차량 돌진 이어 유세현장 또 폭력 랭크뉴스 2025.06.02
51514 김문수 "이재명, 대법에 내통자 있단 실토냐…사실이면 사법농단" 랭크뉴스 2025.06.02
51513 [속보] 이재명 “악의적 가짜뉴스 내는 언론 특별히 제재 가해야” 랭크뉴스 2025.06.02
51512 이재명 "대법쪽 소통 왔을 땐 '빨리 기각'…파기환송돼 황당했다" 랭크뉴스 2025.06.02
51511 "잘못은 백종원이 다 했는데 왜"…사장님이 쓴 손 편지 보니 '눈물' 랭크뉴스 2025.06.02
51510 경찰 “SKT 해킹 배후 분석 중 해외 IP 발견…최소 3개국 공조” 랭크뉴스 2025.06.02
51509 권성동, 이준석에 “우린 이길 수 있다…이제 결단할 때” 랭크뉴스 2025.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