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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43명·비수도권 1144명 감소
지역인재전형 2년 전보다 190명 늘어
연합뉴스

올해 의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487명 줄어든 3123명으로 확정됐다. 수도권에서 343명, 비수도권에서 1144명 줄었다. 비수도권 의대와 소규모 의대들의 ‘출혈’이 컸다. 교육부가 의대생과 의사단체들에 밀려 선발 규모를 증원 이전으로 돌린 결과다. 의대 모집인원이 다시 크게 출렁이면서 대입 현장의 불확실성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전국 39개 의대 모집인원을 취합한 ‘2026학년도 의과대학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을 30일 발표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3123명으로 2025학년도 대비 32.2% 감소했다. 수능위주전형이 1008명(32.3%)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전형이 991명(31.7%), 학생부종합전형이 969명(31%), 논술이 131명(4.2%) 순이었다.


비수도권 의대 26곳은 2058명을 뽑는다. 지난해(3202명)보다 35.7% 줄었다. 모집인원이 반 토막 난 의대는 11곳이었다. 대다수가 비수도권·소규모 의대였다. 가천대, 건국대(글로컬), 건양대, 충북대 등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이들 의대는 증원을 염두에 두고 교육 인프라 투자를 진행해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수험생끼리 경쟁하는 지역인재전형은 1215명으로 지난해 1913명보다 698명 감소했다. 증원 전인 2024학년도보다는 190명 늘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모집인원이 줄어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인재전형은 2024학년도보다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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