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나흘 앞둔 30일 강원 원주시 원주행복마당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장남의 과거 여성혐오성 댓글 논란과 관련해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며 부모로서 책임을 인정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강원 원주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그러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TV 토론 발언에 대해서는 "댓글 내용을 과장·왜곡해 성적 표현인 것처럼 조작했다"며 "국민을 수치스럽게 만든 행위에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위사실을 공표한 행위에는 충분한 사법적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며 "이준석 후보가 사과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달 27일 마지막 대선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 장남의 댓글을 인용해 발언했다가 여성 신체 대상 성폭력적 표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이날 당원들에게 이메일과 문자를 보내 "부적절한 표현으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겼다"며 "표현 수위로 상처 받은 모든 분께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강훈식 민주당 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준석 후보를 겨냥해 "국민 모두에게 사과하고 걸맞은 처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실장은 이재명 후보 장남의 별도 사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로 국민적 판단이 끝났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13 이재명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설립…산업은행 이전 논란 넘어설 것” 랭크뉴스 2025.06.01
51012 김문수, 딸 자랑하며 한 말…“돈 많아도 이건희 딸은 극단 선택” 랭크뉴스 2025.06.01
51011 민주 “리박스쿨 의혹은 국헌 문란 사건” 랭크뉴스 2025.06.01
51010 ‘댓글공작’ 의혹 리박스쿨 유튜브 영상 다 삭제…김문수와 2018년 인연 랭크뉴스 2025.06.01
51009 “세 살배기 아들 두고 어쩌나”…눈물로 치러진 해군 초계기 순직자 영결식 랭크뉴스 2025.06.01
51008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신생아 숨져…외국인 여성 출산 랭크뉴스 2025.06.01
51007 대선 공약에 등장한 '군 가산점'... 논란 많은 이슈를 왜 다시 꺼냈나 [문지방] 랭크뉴스 2025.06.01
51006 이준석 “완주 결승선 눈앞…이재명이 무시 못 할 세력으로 키워달라” 랭크뉴스 2025.06.01
51005 尹 지지 호소에 김문수 “계엄·탄핵 깊이 반성” 랭크뉴스 2025.06.01
51004 [스트레이트 예고] 선택 D-2, 무엇을 투표하시겠습니까 랭크뉴스 2025.06.01
51003 [대선 D-2] 새 정부 경제과제 1순위 '내수·美관세'…30조대 추경 나선다 랭크뉴스 2025.06.01
51002 인천 도착 여객기서 출산한 신생아 숨져…필리핀 산모 조사 랭크뉴스 2025.06.01
51001 이재명 "부산에 동남투자은행 설립"... 尹 실패한 '산업은행 이전' 대안 제시 랭크뉴스 2025.06.01
51000 이준석, 대선 완주 재확인 랭크뉴스 2025.06.01
50999 ‘트럼프 관세 영향’ 본격화···5월 대미수출 8.1% ‘뚝’ 랭크뉴스 2025.06.01
50998 "극우 정치 세력이 늘봄학교 침투" 교사단체들, 리박스쿨·교육부 규탄 랭크뉴스 2025.06.01
50997 국민의힘 선대본 "윤석열, 이미 탈당한 자연인‥당의 입장 분명" 랭크뉴스 2025.06.01
50996 벌써 모기와의 전쟁…살충제車보다 센 '신무기' 나왔다 랭크뉴스 2025.06.01
50995 "이방카 몸매 최고"…트럼프 외모 집착 속엔 '권력 역학' 있다 랭크뉴스 2025.06.01
50994 로또 이런 일이 또…1등 수동 3개 한 곳서 나와, 같은 사람? 랭크뉴스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