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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29.97%로 집계됐다. 첫날에는 20대 대선보다 2%포인트(p) 높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이날 오후에 들어 20대 대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인천공항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2일차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누적 1330만2330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4년 사전투표 도입 후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30.74%)보다 0.77%p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전날까지만 해도 전국 단위 선거 기준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들어 투표율이 20대 대선보다 낮아졌다.

선관위 관계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전투표가 이뤄졌던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은 평일에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 추세라면 최종 사전투표율도 20대 대선(36.93%)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6.53%)보다는 3.44%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0.58%)이다. 이어 전북(47.26%), 광주(46.0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1.67%를 기록한 대구이며, 부산(26.12%), 경북(27.03%) 등 순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9.38%, 경기 28.23%, 인천 28.21%를 기록했다.

29일부터 진행한 사전투표는 이날 마무리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2014년 사전투표 도입 만, 전날과 달리 시간이 갈수록 20대 대선과의 격차가 좁혀지는 모양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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