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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누적 투표율이 23.33%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차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1035만85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을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를 기준으로 지난 2022년 대선(21.62%)보다 1.71%포인트 높고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19.04%)보다는 4.29%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1.17%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6.2%로 가장 낮았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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