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범죄 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허위 정보를 SNS에 잇따라 올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어제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기호 1번을 뜻하는 젓가락을 들고 등장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과 함께 "이거야말로 가해인 거 모르세요?"라고 적었습니다.

민주당 정치인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여성 혐오 문구 인용 발언' 논란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했다는 취지인데, 알고 보니 이 사진은 이준석 후보 발언이 있기 2주 전쯤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실은 "5월 13일 찍은 기호 1번 영상을 캡처해 마치 오늘 찍은 사진처럼 왜곡해 악의적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수정 위원장은 같은 날 SNS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두 아들에 대한 병역 정보도 게재했는데, 역시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세 사람 모두 '군대 면제'라고 적혀있는데, 이 후보 외에 두 아들은 공군에서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이 위원장은 게시물을 올린 지 10분 만에 삭제하고, "확인 후 다시 올리죠. 죄송"이라는 해명 글을 남겼습니다.

이 위원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 단일화 갈등이 있던 이달 초에는 김 후보가 정식 후보가 되기 전후로 입장을 재빨리 바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이수정이 아니라 "급수정"이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16 투표용지 반출에 선거사무원 대리투표…사전투표 부실관리 도마 랭크뉴스 2025.05.30
50315 'ㄷ'자도 못 꺼내보고 물 건너간 단일화… 그럼에도 목매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30
50314 [속보] 이준석 “민주당이 나를 제명시키려 해… 이재명 유신독재 서곡” 랭크뉴스 2025.05.30
50313 '설난영 왜 그러나' 분석하다‥선 넘어간 발언에 '시끌' 랭크뉴스 2025.05.30
50312 사과는 당원에게만, 화살은 이재명에게···‘성폭력 발언’ 이준석 “저는 죽지 않는다” 랭크뉴스 2025.05.30
50311 ‘평일 사전투표’에도 역대 두번째 투표율…왜 토요일에 안 했냐고요? 랭크뉴스 2025.05.30
50310 검찰도 ‘윤석열 비화폰 기록’ 확보 중···내란 실체 낱낱이 드러날까 랭크뉴스 2025.05.30
50309 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오후 5시 기준 투표율 32.95% 랭크뉴스 2025.05.30
50308 카리나 팬들 이준석에 '항의'‥"그런 공유는 2차 가해!" 랭크뉴스 2025.05.30
50307 여기선 대리투표, 저기선 불량 투표용지…불신 키우는 선관위 랭크뉴스 2025.05.30
50306 “이러다 한판에 2만원 될라” 달걀값 5개월간 17% 급상승 랭크뉴스 2025.05.30
50305 대선 앞 대기업 노조 임금인상 요구 봇물…삼성·LG는 조기 타결 랭크뉴스 2025.05.30
50304 “나홀로 호황”…고물가에도 줄서는 '이곳'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30
50303 법원 "뉴진스, 독자 활동시 1회당 10억씩 어도어에 배상하라" 랭크뉴스 2025.05.30
50302 "중학생에게 '이준석 TV토론' 발언" 국민의힘 도의원 고발당해 랭크뉴스 2025.05.30
50301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5시 투표율 32.95%…지난 대선比 1.74%p↓ 랭크뉴스 2025.05.30
50300 위믹스, 국내 거래소서 상장폐지 확정…법원,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랭크뉴스 2025.05.30
50299 "설난영, 제정신 아니다" 유시민에 양대노총도 비판 "한심하다" 랭크뉴스 2025.05.30
50298 [영상] 훈련 중 힘없이 고꾸라진 해군 초계기... 기체 결함 가능성 랭크뉴스 2025.05.30
50297 이준석 오후 5시 20분 기자회견…'젓가락 발언' 징계안 입장 밝힌다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