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를 돌파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86만 1415명이 투표를 마쳤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제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투표율(7.11%)보다 1.59%포인트(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7.33%)이다. 이어 전북(15.75%), 광주(14.64%)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63%를 기록한 대구이며, 부산(7.32%), 울산(7.45%), 경북(7.54%) 순이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