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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4월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홍준표 당시 후보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6·3 대선과 관련해 “이재명 치하에서 살 준비를 한다”고 전했다. 홍 전 시장은 대선 투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고 답해 투표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시장은 이날 대선 투표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는 듯 “이재명 치하에서 살 준비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달 대선 경선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미국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내 탓, 이준석 탓도 하지 마라”라며 “그건 너희들이 잘못 선택한 탓”이라고 말했다. 대선 결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할 시 불거질 책임 공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 사람은 터무니 없는 모략으로 쫓아냈고 또 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두 번의 사기경선으로 밀어냈다”며 “공당이 어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 다 너희들의 자업자득”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두 번 (대통령이) 탄핵당한 당일지라도 살아날 기회가 있었는데 너희들이 사욕으로 그것조차 망친 것”이라며 “누굴 탓하지 말고 다가올 ICE AGE(빙하기)에 대비하라.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살아 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적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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