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른바 '2차 단계 주포'였던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고검 형사부는 어제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여사의 증권계좌를 관리하며 주가 조작에 사용하게 된 경위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화요일에는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전 임원 민모씨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김씨와 민씨 등은 김 여사의 대신증권 계좌에서 이뤄진 '7초 매매'의 당사자들로, 법원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주가조작 사건 등을 통해 해당 거래가 통정매매라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앞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된 것은 맞지만 주식 관련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권 전 회장의 권유에 투자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를 일임하거나 직접 거래했을 뿐, 주가 조작이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는 게 수사팀 결론이었습니다.

이후 고발인의 항고로 서울고검은 지난달 재수사를 결정했으며, 김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유죄가 확정된 공범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73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숨진 제주 교사 추모제 열려 랭크뉴스 2025.05.30
50372 "150일간 15% 관세"…트럼프, 패소 대비 '1974년 무역법' 검토 랭크뉴스 2025.05.30
50371 21대 대선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 34.74%…역대 두 번째 최고치(종합) 랭크뉴스 2025.05.30
50370 “韓 철수 없다”는 한국GM… 구성원 설득·신차 생산 과제 랭크뉴스 2025.05.30
50369 가덕도신공항 ‘난기류’···현대건설, 부지조성 공사 불참 선언 “공기 단축은 무리” 랭크뉴스 2025.05.30
50368 "하반기 3000피" 장밋빛 전망에…'빚투' 두달만에 18조 돌파 랭크뉴스 2025.05.30
50367 이준석 “난 죽지 않는다…민주당의 제명 추진, 이재명 유신독재 서곡” 랭크뉴스 2025.05.30
50366 지난 대선보다 낮아진 사전투표율…어느 후보에게 유리할까 랭크뉴스 2025.05.30
50365 "이날만 기다려" "잘 먹고 잘 사는 나라"‥투표 열기 최고조 랭크뉴스 2025.05.30
50364 하루 만에 뒤집힌 트럼프 관세 정책 유예···미 무역 불확실성 가중 랭크뉴스 2025.05.30
50363 [속보]사전투표율 34.74%, 역대 두 번째로 높아···전남은 56.5%, 대구 25.63% 랭크뉴스 2025.05.30
50362 "이재명 대통령 모시고 필승!"‥이번엔 '아차'도 없이?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5.30
50361 [속보]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34.74%, 지난 대선보다 2.19%P 낮아 랭크뉴스 2025.05.30
50360 이재명, 자식 댓글 논란 "잘못 키운 제 잘못‥이준석은 책임져야" 랭크뉴스 2025.05.30
50359 법원 “뉴진스, 독자활동 1회당 10억씩 어도어에 배상해야” 랭크뉴스 2025.05.30
50358 [속보]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34.74%, 지난 대선보다 2.19%P↓ 랭크뉴스 2025.05.30
50357 [속보] 이재명, 아들 댓글 논란에 "자식 잘못 키운 제 잘못… 이준석은 허위 사실 책임져야" 랭크뉴스 2025.05.30
50356 '부실 관리' 후폭풍…사전투표율 34.7%, 지난 대선보다 2.1%p↓ 랭크뉴스 2025.05.30
50355 사전투표율 34.74% 역대 2위… 투표장 사건사고 속출 랭크뉴스 2025.05.30
50354 "이준석 성폭력" 징계안 발의‥개혁신당 "한번 해봐" 발끈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