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른바 '2차 단계 주포'였던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고검 형사부는 어제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여사의 증권계좌를 관리하며 주가 조작에 사용하게 된 경위와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화요일에는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전 임원 민모씨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김씨와 민씨 등은 김 여사의 대신증권 계좌에서 이뤄진 '7초 매매'의 당사자들로, 법원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주가조작 사건 등을 통해 해당 거래가 통정매매라고 인정한 바 있습니다.

앞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이용된 것은 맞지만 주식 관련 전문성이 없는 상태에서 권 전 회장의 권유에 투자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를 일임하거나 직접 거래했을 뿐, 주가 조작이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했다는 게 수사팀 결론이었습니다.

이후 고발인의 항고로 서울고검은 지난달 재수사를 결정했으며, 김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유죄가 확정된 공범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240 김문수 유세차량 숙대입구 지하차도서 넘어져 화재 랭크뉴스 2025.05.30
50239 생면부지 남성 살해 뒤 시신 유기한 김명현, 항소심도 징역 30년 랭크뉴스 2025.05.30
50238 이준석 "제 표현에 상처받은 모든 분께 깊은 사과... 어떤 변명도 않겠다" 랭크뉴스 2025.05.30
50237 16세女 성폭행 후 "얘랑 결혼하겠다"…이 말에 석방된 印남성 랭크뉴스 2025.05.30
50236 올여름 코로나 심상찮다…정부 "65세 이상 백신 접종해달라" 랭크뉴스 2025.05.30
50235 언어 성폭력 비판을 “린치”라 한 이준석, 그 입 다물라 [플랫] 랭크뉴스 2025.05.30
50234 학사모에 흰 꽃 "전세계 학생 환영"‥트럼프에 맞선 '하버드 졸업식' [World Now] 랭크뉴스 2025.05.30
50233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목격자들 “민가 피해 막으려고 방향 꺾은 듯” 랭크뉴스 2025.05.30
50232 "올여름 서울이 더 위험하다"…물난리 나면 농촌보다 더 피해 크다는데 랭크뉴스 2025.05.30
50231 “사고 당시 기상 양호…음성 기록장치 회수” 랭크뉴스 2025.05.30
50230 해군 초계기 추락 원인 조사‥합동분향소 운영 랭크뉴스 2025.05.30
50229 [속보]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1시 투표율 27.17%… 2022년 대선과 격차 줄어 랭크뉴스 2025.05.30
50228 사전투표 오후 1시 27.17%…상승세 주춤, 지난 대선과 격차 줄어 랭크뉴스 2025.05.30
50227 집 보러 가니 "니하오"…외국인 집주인 10만 돌파, 과반이 중국인 랭크뉴스 2025.05.30
50226 "니하오, 계약할거야?"…외국인 집주인 10만 시대, 절반은 '이곳' 출신 랭크뉴스 2025.05.30
50225 [속보] 오후 1시 사전투표율 27.17%…지난 대선보다 0.28%p↑ 랭크뉴스 2025.05.30
50224 남편 신분증으로 중복투표···서울 강남구 선거 사무원 체포·수사 랭크뉴스 2025.05.30
50223 이재명 “집무실은 청와대가 가장 좋아”···이준석 향해선 “형사처벌될 허위사실” 랭크뉴스 2025.05.30
50222 “생활비 마련하려다 결국”...개인회생 청년 급증 랭크뉴스 2025.05.30
50221 "갈라치기·물타기 난타전"…대선 막판 '지지층 결집 네거티브' 격화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