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3.55%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역대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다.
앞서 중잉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99만 5261명이 투표를 마쳤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제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투표율(1.20%)보다 1.04%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44%)이다. 이어 전북(4.14%), 광주(3.7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9%를 기록한 대구이며, 부산(1.70%) 경북(1.71%) 등 순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29%, 경기 2.15%, 인천 2.12%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