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차 작전’ 시기 시세 조정 가담
‘7초 매도’ 연락 체계망 등 추궁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2차 주가조작 작전 시기 주포(주가조작 실행 역할) 김모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고검 형사부(부장검사 차순길)는 지난 28일 오후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4시간30분 정도 조사했다. 서울고검은 지난 27일에는 김 여사가 연루된 ‘7초 매도’의 당사자 민모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김씨는 2차 주가조작 작전(2010년 10월21일~2012년 12월7일) 시기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하며 도이치모터스 시세 조정에 가담했다. 김씨는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별도 재판을 받는 민씨의 항소심은 현재 진행 중이다.

검찰은 ‘7초 매도’의 연락 체계망과 구체적으로 누가 김 여사 계좌의 매도주문을 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11월1일 김씨가 민씨에게 ‘주당 3300원에 8만주를 매도해달라’고 문자메시지로 요청했는데, 7초 만에 김 여사 계좌에서 해당 매도 주문이 나왔다. 법원은 이 거래가 ‘통정매매(담합해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라고 인정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48 유엔 "가자, 지구상 가장 굶주린 곳…주민 100% 기아 위기" 랭크뉴스 2025.05.30
50447 'TACO'에 화난 트럼프?…돌연 "中, 협정 완전히 위반" 비난 랭크뉴스 2025.05.30
50446 김문수 "국민 속이는 머리론 경제 추락"…MS노믹스 발표 랭크뉴스 2025.05.30
50445 [단독] 김건희 '비화폰' 내역 확인‥고위공직자와 수차례 통화 랭크뉴스 2025.05.30
50444 유시민 "여성·노동 비하 아냐... 설난영 언행 이유 이해한 바 설명한 것" 랭크뉴스 2025.05.30
50443 검찰, 그라프 매장 압수수색…'김여사 선물' 다이아목걸이 추적 랭크뉴스 2025.05.30
50442 이재명 "민주당이 제명? 이준석 마음대로 상상해서 만들어낸 허구" 랭크뉴스 2025.05.30
50441 외국인이 사들인 주택 10만 가구 넘어…절반 이상이 중국인 랭크뉴스 2025.05.30
50440 마음 속으로만 ‘웰다잉’?…연명의료 중단 이행률 저조 랭크뉴스 2025.05.30
50439 트럼프, 돌연 中에 "무역합의 완전 위반…착한 남자 이제 끝" 엄포 랭크뉴스 2025.05.30
50438 위믹스, 2차 상장폐지 확정…법원, 위메이드 가처분 기각 랭크뉴스 2025.05.30
50437 [단독] 北 구축함 '인양 준비' 포착‥사고 책임 물어 군부 기강 잡기 랭크뉴스 2025.05.30
50436 [공약검증] '서울대 10개' vs '공동학위제'‥닮은 듯 다른 교육 공약 랭크뉴스 2025.05.30
50435 드러난 파병 대가…“판치르 방공 시스템 이전” 랭크뉴스 2025.05.30
50434 유시민 “설난영씨 ‘제정신 아니다’란 건 합목적적 판단 못 하고 있단 뜻” 랭크뉴스 2025.05.30
50433 발달장애인, 보조인과 함께 대선 투표한다... 법원, 임시조치 인용 랭크뉴스 2025.05.30
50432 김문수 “아내 설난영, 부족한 저 대신 가장 역할”… 강원 유세서 ‘울컥’ 랭크뉴스 2025.05.30
50431 유시민, 설난영 비하 논란에 "거친 표현 잘못…이성적 판단 못했단 뜻" 랭크뉴스 2025.05.30
50430 이준석·유시민 발언에 대선 막판 공방…"여성혐오" "차별의식" 랭크뉴스 2025.05.30
50429 이재명, 子댓글 논란에 “잘못 키운 제 잘못이지만…이준석이 조작”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