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각 당과 후보들 모두 사전 투표 참여 독려에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민주당은 내란 종식을 위해, 국민의힘은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각 당은 사전 투표 독려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위해 투표해 달라고 했고.

[윤여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재집권한다고 가정해 볼 때 내란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겠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한 표의 중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자동소총 총탄보다 우리 국민들 한 분 한 분이 가진 투표가 훨씬 더 강하다는 그 사실을."]

국민의힘은 독재 국가를 막아야 한다며 투표를 독려했고.

[신동욱/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단장 : "6일간의 시간 동안에 매일매일 상승세는 이어져갈 것이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김문수 후보는 보수 지지층의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사전 투표해 주시죠. 투표를 안 해버리면 우리가 한 표라도 손해가 납니다."]

완주 의지를 재확인한 이준석 후보도 사전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평일에 투표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선택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명한 선거 관리를 위해 투표소별 사전투표자 수를 매시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은 36.93 %로 최종투표율 77.1%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김경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21 또 불거진 ‘부실 관리’ 논란…선관위 “미흡엔 송구, 부정선거는 아냐” 랭크뉴스 2025.05.30
50420 이준석 TV토론 발언, 개혁신당·국민의힘서 '2차 가해' 랭크뉴스 2025.05.30
50419 美 4월 PCE 물가 전년比 2.1%↑… 전망치 소폭 하회 랭크뉴스 2025.05.30
50418 이준석, 젊은 층에 다가갔지만 "반성하라" 반발‥권영국, 영남 공략 랭크뉴스 2025.05.30
50417 대법, ‘이재명 재판기록 6만쪽 봤나’ 정보공개청구에 비공개 통지 중 랭크뉴스 2025.05.30
50416 내년 의대 신입생 3123명 모집…올해보다 1487명 감축 랭크뉴스 2025.05.30
50415 “유시민 ‘설난영 발언’ 듣고 눈물이 날 만큼 슬펐다” 랭크뉴스 2025.05.30
50414 "경제 살리려면 이재명 막아야"‥'尹 거리두기'로 막판 총력전 랭크뉴스 2025.05.30
50413 나경원 “이준석 제명 절대 막아야”…“참담한 판단력” 비판하더니 랭크뉴스 2025.05.30
50412 이재명, 아들 댓글 논란 "제 잘못"‥강원·충청서 "내란 종식" 랭크뉴스 2025.05.30
50411 '금리 인하기'에 매매 차익+절세 효과…개미들 꽂힌 투자 상품 있다는데 랭크뉴스 2025.05.30
50410 내년도 39개 의대 3123명 모집…충북·가천대는 다시 ‘미니 의대’ 랭크뉴스 2025.05.30
50409 이재명 "지역화폐, 나중에 제가 노벨평화상 받을 정책" 랭크뉴스 2025.05.30
50408 국힘 "준찍명" 이준석 "김문수 투표, 이재명 돕기"…결국 무산된 단일화에 막판 신경전 랭크뉴스 2025.05.30
50407 [속보]왜 둘째날 빠졌나···사전투표율, 지난 대선보다 낮은 34.74% 랭크뉴스 2025.05.30
50406 이준석 “의원직 제명안, 이재명 유신독재 서곡…싸우겠다” 랭크뉴스 2025.05.30
50405 이재명 ‘국세감면 법정한도 준수’, 김문수 ‘70조원 감세’…나라 살림에 미칠 영향은? 랭크뉴스 2025.05.30
50404 "이재명 정부" 외치고, 아들 논란에도 '역공'… 거침없는 李 대세론 '굳히기' 랭크뉴스 2025.05.30
50403 AI가 일자리 지형 흔든다… 앤트로픽 CEO “사무직 절반 사라질 수도” 랭크뉴스 2025.05.30
50402 이준석 “징계안 제출은 반민주적 폭거”…‘YS 닭 모가지’ 인용도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