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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와 무관. 툴 제공=플라멜(AI 생성)

[서울경제]

태국에서 한 남성이 새벽 화장실에서 변기 속에 또아리를 튼 거대한 비단뱀과 마주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26일(현지시간) 더타이거와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22일 태국의 젊은 남성이 촬영해 공개한 영상이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남성은 한밤중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갔다가 변기 안에서 몸을 말고 있는 비단뱀을 발견했다. 다행히 물리지는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한동안 화장실에 못 갈 것 같다고 토로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출동해 비단뱀을 안전하게 포획했으며, 구조대가 꺼낸 뱀의 크기는 사람 팔뚝만큼 굵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도대체 저렇게 큰 뱀이 어떻게 집까지 들어올 수 있었을까"라며 갑론을박이 벌어졌고, 주택 위치와 인근 환경, 방역 관리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태국 도시에서는 뱀이 집에 들어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대부분 주택이 공공 하수 시스템에 연결돼 있어 뱀이 은신처를 찾다가 배수관을 통해 변기에 들어올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태국 중부 논타부리에서 18세 소년이 변기에 앉아있다가 뱀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해 봉합 수술을 받았고, 2023년 4월에도 같은 지역 가정집에서 60대 남성이 용변을 보다가 비단뱀에 엉덩이를 물려 병원에 실려 갔다.

태국에서는 매년 7000여 명이 뱀에 물리는 사고를 당하고 이중 30여 명은 목숨을 잃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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