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미국인 여성의 짐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조사를 벌였다. 이 여성은 대공 혐의점이 없어 예정대로 출국했다.
2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미국인 A씨의 짐에서 권총용 실탄 한 발이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약 한 달 전 한국에 들어왔다. A씨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올 때 총알이 짐에 딸려 들어왔던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 실수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 소지(총포법 위반)로 발생 보고가 들어와 국정원 주관으로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대상자는 출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