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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MBC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 영화 관람은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코리아리서치'가 MBC의 의뢰로 지난 26일과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1일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 관련 영화 관람을 두고 전체 응답자의 58%는 '부정선거 의혹을 확산하려는 행보로 문제가 있다'고 답했고, '위법한 행위가 아니므로 문제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였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89%가 문제가 있다고 봤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25%만 문제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사과가 김문수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가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긍정적 영향·부정적 영향을 예상한 답변은 각각 18%와 17%로 비슷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내란 사건 재판을 맡은 지귀연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을 두고는 '재판장 자격에 대한 문제이므로 규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3%로 절반을 넘어, '정치적 의도가 있는 의혹 제기로 규명할 필요 없다'는 응답 35%보다 높았습니다.


만약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진행 중인 재판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재판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60%로, '재판을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 36%보다 24%P 많았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가장 집중해야 하는 정책으로는 절반 넘는 52%의 응답자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꼽았고, '국민 통합',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새 대통령 집무실로는 청와대가 좋다는 응답이 52%로 가장 높았고, 세종시, 용산, 정부서울청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5월 26일~27일 (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23.9% (4,189명 중 1,000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2025년 4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5년 정치·사회현안 여론조사(6차) 결과 보고서]

https://image.imnews.imbc.com/pdf/politics/2025/05/20250528_1.pdf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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