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평등가족부 확대 공약’을 내고 “여성이 여전히 우리 사회 많은 영역에서 구조적 차별을 겪고 있는데도 윤석열정부는 성평등 정책을 후순위로 미뤘다. 지난에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는 한국 정부에 여가부 장관을 즉시 임명하고 폐지 추진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이날 공개한 정책 공약집에도 대상별 공약 항목의 ‘여성’ 분야에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해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후보는 “성평등은 통합과 포용,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 가치다. 성평등가족부는 불공정을 바로잡고 모두의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진작하는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다. 향후 내각 구성 시 성별과 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인재를 고르게 기용하겠다. 성평등 거버넌스 추진 체계도 강화하겠다.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제도를 확대해 성평등 정책 조정과 협력 기능을 강화하겠다. 지자체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부분적인 역차별이 있는지도 잘 살펴 대처하겠다”라고 짚어 무조건적인 여성 일변도의 정책을 펼칠 것이 아니라는 뜻도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029 "범죄 기록 없는 분만 오세요"…아르헨, 외국인 입국 조건 강화 랭크뉴스 2025.05.30
50028 트럼프 "금리인하 안하는 건 실수" vs 파월 "정치적 고려 안해"(종합) 랭크뉴스 2025.05.30
50027 테슬라 일부 주주, 머스크에 "주40시간 이상 근무해야" 서한 랭크뉴스 2025.05.30
50026 실적 낸 날도 수출규제 따졌다, 젠슨 황 ‘14조짜리 분노’ 랭크뉴스 2025.05.30
50025 백악관 "법원의 상호관세 제동은 사법과잉…이미 효력중단 신청" 랭크뉴스 2025.05.30
50024 “북한이 포탄 900만발 보내자…러시아는 판치르 넘겨줬다” 랭크뉴스 2025.05.30
50023 트럼프, 파월 의장과 백악관 회동…연준 “금리 결정에 정치적 고려 없다 전달” 랭크뉴스 2025.05.30
50022 내홍 휩싸인 한국지엠…노조 “전면 투쟁” 랭크뉴스 2025.05.30
50021 푸틴, 크렘린궁서 日 아베 부인 만나…전용 리무진 제공(종합) 랭크뉴스 2025.05.30
50020 "맞고 사는 남편 아닙니다"…뺨 맞고 이틀 뒤 '다정샷' 연출한 마크롱 부부 랭크뉴스 2025.05.30
50019 해군 초계기 포항서 추락…4명 숨져 랭크뉴스 2025.05.30
50018 한은 “올 성장률 0.8%”…기준금리 0.25%P 인하 랭크뉴스 2025.05.30
50017 "숨진 딸 기리려"…8년째 韓에 장학금 보내는 美부모 감동 사연 랭크뉴스 2025.05.30
50016 암호화폐와 유착 공고히 하는 트럼프… ‘제도화’ 앞세워 산업 전략화 나서 랭크뉴스 2025.05.30
50015 KBS·SBS도 ‘이준석 성폭력 발언’ “방송 불가” 편집 랭크뉴스 2025.05.30
50014 이준석 “내 발언 어디에 혐오 있냐”고? 성폭력 인용도 혐오다 랭크뉴스 2025.05.30
50013 “합법적 성폭행 허락?”…‘결혼’ 이유로 미성년자 성폭행범 풀어준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5.30
50012 [속보] 트럼프-파월 연준 의장 회동…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만남 랭크뉴스 2025.05.30
50011 장인 앞에서 춤추고 물구나무 세배… 1초라도 웃고 가세요 랭크뉴스 2025.05.30
50010 미국 CEO 10명중 8명 “1년 뒤 경기 침체 온다”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