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경남 지역을 다시 찾아 보수 지지층 결속에 주력합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새미래민주당과의 개헌 추진 협약에 나서며 외연 확장에도 나섰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 도심에서 직장인, 청년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합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경남 창원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찾아 김주열 열사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후 김해로 이동한 김 후보는 부산과 양산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어 경북 경산과 영천, 대구를 잇따라 찾아 전통 지지층인 영남권 표심 다지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첫 날인 내일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지지율 역전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힘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국면이 지나간 거로 판단하면서도, 이 후보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단장 : "이재명에게 이 나라를 넘겨줄 수 없다라는 이 역사적인 대의에서 저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국민들 요청에 응답하는 길이라고 생각."]

새미래민주당과 개헌 추진 협약도 맺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의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며, 김문수 후보와 이낙연 전 총리가 합의한 국민통합 공동정부 구성과 개헌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김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는 전혀 없다며,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 도심에서 표심 잡기를 이어갑니다.

점심 시간 서울 여의도공원 산책 유세를 진행하며 직장인들을 만나고, 이어 서울 강남역과 삼성동 코엑스를 찾아 청년, 스타트업 종사자 등을 만나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 후보는 오늘부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유권자들을 일대일로 만나는 무박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69 김문수의 177일···국무위원들 사과 때 홀로 ‘버티기’, “계엄이 왜 내란” 윤 비호[불법계엄의 밤 이후] 랭크뉴스 2025.05.29
49568 李 46% 金 37%…보수결집에 21%p→9%p차로[마지막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5.05.29
49567 1주택자, 빌라 사서 6년 임대등록하면 ‘1가구 1주택’ 특례 랭크뉴스 2025.05.29
49566 [Why] ‘양산빵 시장 1위’ SPC… 공장 사고 빈번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5.29
49565 검찰 조이고 대법관 늘리고 경호처 누른다... 이재명, 권력기관 정조준 랭크뉴스 2025.05.29
49564 서울 을지로 상가서 큰 불…충남 모텔 화재로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5.29
49563 대혼란의 하버드…美학생도 "유학생 금지? 완전히 미친 짓" [르포] 랭크뉴스 2025.05.29
49562 윤석열 3년, 집값 상승 멈췄지만 양극화는 심화[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랭크뉴스 2025.05.29
49561 ‘철수설’ 한국GM, 9개 직영 서비스센터·부평공장 일부 판다 랭크뉴스 2025.05.29
49560 오늘부터 사전투표 ‘투표 독려’ 총력전…“내란 종식” “독재 막아야” 랭크뉴스 2025.05.29
49559 '일병만 15개월' 나오나…병사 진급누락 가능 기간 제한 풀어 랭크뉴스 2025.05.29
49558 [속보]국민연금 ‘月 최고 543만 원’ 수령...부부 가입자 급증 랭크뉴스 2025.05.29
49557 사전투표 시작…전국 3천568개 투표소 어디서나 가능 랭크뉴스 2025.05.29
49556 이재명의 177일···라이브 켜고 “국민들 힘 보태달라” 국회 담 넘어 계엄 해제 주도[불법계엄의 밤 이후] 랭크뉴스 2025.05.29
49555 굳어진 '3자 구도'…오늘부터 사전투표 스타트 랭크뉴스 2025.05.29
49554 코인 폭등, FOMO를 느낀다면 생각해보아야 할 질문들[비트코인 A to Z] 랭크뉴스 2025.05.29
49553 오늘부터 사전투표···이재명은 ‘평일’, 김문수는 ‘부정선거론’ 넘어야 유리 랭크뉴스 2025.05.29
49552 [속보]트럼프 "하버드大, 외국 학생 비율 31%→15%로 줄여야" 랭크뉴스 2025.05.29
49551 “생리휴가 쓰려면 바지 내리고 증명해라"…대학 황당 교칙에 中 '발칵' 랭크뉴스 2025.05.29
49550 [단독]명태균 “이준석이 여론조사 한 번 더 해달래” 녹취 확인 랭크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