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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과 단체 협상에 합의하면서 노조는 즉시 파업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오늘 오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사무실에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과 추가 협상을 벌인 끝에 오늘 오후 1시쯤 노동위원회 조정안에 합의했습니다.

조정안을 노사 양측이 수락하기로 하면서 협상 쟁점으로 떠오른 성과상여금과 하계휴가비 등을 폐지하고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부산 시내버스 승무운전직 임금은 10.48% 인상됩니다.

또, 노사는 정년 연장에도 합의하며 만 63세를 만 64세로 1년 연장했습니다.

노조가 파업을 해제하기로 하며 운행을 멈춘 시내버스도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노사는 어제 오후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단협 막판 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오늘 새벽 결렬됐고, 노조는 예고한 대로 오늘 새벽 첫 차부터 부산 147개 노선, 2,500여 대 운행을 멈추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여파로 오늘 오전 한때 버스를 타러 나온 시민들이 발길을 돌리고, 승용차를 이용해 출근하려는 시민이 몰리며 교통 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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