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과 단체 협상에 합의하면서 노조는 즉시 파업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오늘 오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사무실에서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과 추가 협상을 벌인 끝에 오늘 오후 1시쯤 노동위원회 조정안에 합의했습니다.

조정안을 노사 양측이 수락하기로 하면서 협상 쟁점으로 떠오른 성과상여금과 하계휴가비 등을 폐지하고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금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부산 시내버스 승무운전직 임금은 10.48% 인상됩니다.

또, 노사는 정년 연장에도 합의하며 만 63세를 만 64세로 1년 연장했습니다.

노조가 파업을 해제하기로 하며 운행을 멈춘 시내버스도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노사는 어제 오후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단협 막판 조정 회의를 열었지만, 오늘 새벽 결렬됐고, 노조는 예고한 대로 오늘 새벽 첫 차부터 부산 147개 노선, 2,500여 대 운행을 멈추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여파로 오늘 오전 한때 버스를 타러 나온 시민들이 발길을 돌리고, 승용차를 이용해 출근하려는 시민이 몰리며 교통 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07 ‘40대 윤석열’을 몰라봤네 [그림판] 랭크뉴스 2025.05.29
49906 첫날 사전투표율 19.58% 역대 최고…대선후보 모두 사전투표 랭크뉴스 2025.05.29
49905 유세 옆 대자보···‘성폭력 발언’ 이준석에 둘로 나뉜 대학가[현장에서] 랭크뉴스 2025.05.29
49904 [속보] 선관위 “사전투표 관리부실 책임 통감, 국민께 깊이 사과…반출된 투표지는 없어” 랭크뉴스 2025.05.29
49903 투표용지 든 유권자를 투표소 밖에 줄세워···선관위 “책임 통감” 대국민 사과문 랭크뉴스 2025.05.29
49902 “굉음 내며 휘청이다 수직으로 내리꽂혀”…포항 초계기 추락 순간 랭크뉴스 2025.05.29
49901 "수직으로 꽂히며 굉음"…해군 '잠수함 킬러' 7분만에 의문의 추락 랭크뉴스 2025.05.29
49900 “성범죄자 지탄받을 사람 누구냐” 역공… 이준석, 이슈 중심 섰지만 부작용 클듯 랭크뉴스 2025.05.29
49899 유권자들 투표용지 든 채 건물 밖 대기…선관위 부실관리 논란 랭크뉴스 2025.05.29
49898 사전투표 첫날, 투표용지 대거 반출…선관위 “관리 미흡, 재발 방지” 랭크뉴스 2025.05.29
49897 [속보] 선관위 "사전투표 관리부실, 책임 통감…국민께 깊이 사과" 랭크뉴스 2025.05.29
49896 김건희 '7초 매매' 미스터리…檢, '키맨' 권오수 소환 임박 랭크뉴스 2025.05.29
49895 “내가 죽어야 끝이 날까요?” 현직 교사의 토로 랭크뉴스 2025.05.29
49894 투표용지 든 유권자를 투표소 밖에 줄세워···선관위 “관리상 미흡, 송구” 랭크뉴스 2025.05.29
49893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호남이 영남 2배···불법계엄 심판론 영향일까 랭크뉴스 2025.05.29
49892 “무기징역도 가능해”...방시혁과 하이브의 운명은? 랭크뉴스 2025.05.29
49891 [단독] 감사원, ‘대통령 관저 의혹’ 고강도 현장 감사…현대건설 측 조사도 랭크뉴스 2025.05.29
49890 IQ보다 ‘이 행동’부터 봅니다…카이스트의 찐영재 판별법 랭크뉴스 2025.05.29
49889 美 고위당국자 “中 억제력이 우선순위…새로운 韓 정부와 협력 기대" 랭크뉴스 2025.05.29
49888 국정원 무단 촬영하던 대만인 남성 현행범 체포 랭크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