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상여금 등 통상임금에 반영…정년 만 64세로 1년 연장


부산 시내버스 파업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지역 시내버스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2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시내버스 파업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5.5.28 [email protected]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위한 조정 끝에 마침내 합의에 이르렀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버스노조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8일 낮 12시 55분께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올해 임금협약 조정안에 합의했다.

이번 조정은 노사가 노동위원회에서 제시한 조정안을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노사는 그동안 이견을 보여왔던 성과상여금, 하계휴가비 등은 폐지하고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반영해 임금은 10.48% 인상하기로 했다.

정년은 만 63세에서 만 64세로 1년 연장했다.

이번 합의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조정 회의가 최종 결렬된 지 약 10시간 만에 이뤄졌다.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월 임금 8.2% 인상과 성과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등을 두고 견해차를 보여왔다.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부산 지노위 쟁의조정 절차가 진행됐다.

노사 합의에 따라 이날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한 노조는 버스 파업을 철회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2007년 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파업이 이뤄진 것은 13년 만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117 "대치동서 사전투표 두번 한 시민 적발" 신고…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5.30
50116 21대 대선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전 9시 현재 22.14% 랭크뉴스 2025.05.30
50115 이준석 "유시민 '설난영 모욕' 경악…학벌주의·여성비하 드러나" 랭크뉴스 2025.05.30
50114 “대치동서 사전투표 두 번 했다” 신고…경찰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5.30
50113 [속보] 사전투표율 오전 9시 22.14%…지난 대선보다 1.97%p↑ 랭크뉴스 2025.05.30
50112 “계엄 겪고도 어떻게 국힘을“ ”이재명 주변 믿음 안 가” 갈리는 민심 랭크뉴스 2025.05.30
50111 ‘상호관세 일단 유지’ 항소법원 판결에 시간 번 트럼프…관세 방안 모색 랭크뉴스 2025.05.30
50110 [속보] 4월 생산 0.8%↓…소비·투자까지 석달 만에 ‘트리플 감소’ 랭크뉴스 2025.05.30
50109 ‘인증샷 열풍’ 1분에 7개씩 팔렸다…MZ 사로잡은 메가커피 ‘이 메뉴’ 랭크뉴스 2025.05.30
50108 은행 부실채권 16.6조…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 랭크뉴스 2025.05.30
50107 트럼프, 파월 불러 금리 인하 종용…파월 “정치적 고려 안 한다” 랭크뉴스 2025.05.30
50106 이준석 "유시민 '설난영 모욕' 경악…낡은 진보 지식인 민낯" 랭크뉴스 2025.05.30
50105 김동선과 신유열, 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만났나 랭크뉴스 2025.05.30
50104 4월 산업생산 0.8%↓…소비·투자까지 석달 만에 동반 감소 랭크뉴스 2025.05.30
50103 유시민 “설난영씨 인생서 갈 수 없는 자리… 제정신 아니다” 일파만파 랭크뉴스 2025.05.30
50102 [김정하의 시시각각] 애초부터 힘들었던 보수 단일화 랭크뉴스 2025.05.30
50101 “불평등한 세상, 이대로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레드카드 든 권영국 랭크뉴스 2025.05.30
50100 미국 항소법원, 판결 때까지 관세 유지 결정…백악관 “항소도 이길 것” 랭크뉴스 2025.05.30
50099 국힘 “이준석은 전달자” 이재명 때리기 협공···성폭력 발언 무분별 재인용 랭크뉴스 2025.05.30
50098 [속보] 2일차 오전 8시 사전투표율 누적 21.19%…역대 최고 랭크뉴스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