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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직접 지원 언급은 없어
김문수(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를 위한 회동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8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자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내일(29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전 총리는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직접 지원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문수 후보님의 앞날을 축원해드리고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지 보름이 지났다. 그동안 제 결심을 이해하고 선거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을 만나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한 분 한 분 만나 뵐 때마다 저를 밀어주셨던 그 마음으로 이제부터는 김 후보님을 응원해 주십사 열심히 부탁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이대로 멈춰서느냐, 앞으로 나아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며 "지난 3년간 우리 정치는 극한 방탄, 극한 정쟁, 극한 탄핵으로 얼룩졌고 이제는 '우리 편에 불리한 판결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판사 수와 자격 요건을 고쳐버리겠다'는 목소리마저 나왔다"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그런 사고방식은 그 자체로 법치의 적"이라며 "법치를 뒤바꾸고 체제를 뒤흔들고자 하시는 분이 지금보다 더 큰 힘을 얻으면 경제 번영도 국민 통합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 전 총리는 그러나, 김 후보가 요청한 지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앞서 김 후보는 한 전 총리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했지만, 한 전 총리는 수락하지 않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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